쿠팡플레이에서 '소년시대'를 보고 있습니다. 시대 배경이 80년대인 것으로 아는데, 7화에서 짜장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찾아보니 짜장라면이 처음으로 나온 건 1970년의 '삼양 짜장면'입니다. 당시 가격이 20원이어서 요즘의 짜짜로니 1개 가격인 860원 정도와 비교하면 엄청 오른 거 같지만, 1970년의 20원 가치를 요즘으로 환산하면 461원이 되더군요. 라면이 물가 통제에서 대표적인 식품이라 가격 상승이 억제된 느낌도 듭니다. 요즘 마트에서 보면 4개 들이에 4천 원 정도여서 부답스럽더군요. 요즘 짜장라면 중에서 가성비 제품은 롯데의 자체상품인 '불맛 짜장라면'으로 보입니다. 5개에 3천 원이 안 되어서 가장 가격이 낮은데, 맛도 괜찮습니다. 적고 보니 롯데 바이럴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