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아이들도 8K 블루레이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군요
Cannab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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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23:37
위의 링크는 8K 블루레이가 출시되면 릴교체를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미쿡 사람들의 댓글들입니다.
대부분은 다 회의적이고 심지어 4K에 대해서도 1080p와 무슨 차이가 있느냐는 의문이 많습니다. 대충 요약해보면...
1. 영화 공장 헐리우드도 8K에 대해서 떨떠름하고, 삼성이나 LG같은 기업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했다.
2. 기존의 영화들을 8K로 다시 다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무리이고 8K 만드는 제작 단가도 비싸며 시장성이 낮다.
3. 4K가 대중화에 실패했다. 판매율이 DVD가 60%, 블루레이가 20%, 4K 블루레이가 5%로 아직까지 DVD를 많이 보는가 봄.
4. 8K를 제대로 체감하려면 160인치 이상의 TV가 필요한데 아직 그만큼 큰 TV가 개발되지 않았다.
5. 4K도 85인치 TV로 봐야 1080p와 차이가 느껴지며 몇몇 전문가?들은 1080p가 더 낫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6. 4K에 유혹당하는 게 HDR이나 돌비 비전과 같은 신기술이 있기 때문인데 8K는 그걸 넘어설만한 이점이 없다.
7. 블루레이 디스크가 200GB 정도 되며 8K로 출시할 경우 500GB가 필요하다. 즉 영화를 판매할 다른 매체가 필요하다.
8. VOD와 OTT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소비가 전환됐고 영화의 가치도 예전보다 떨어져서 소장에 의미가 없다.
9. 2~30년후 쯤 되면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안보고 고글이나 헬멧을 쓰고 돌아다닐 확률이 높다. 영화는 무슨...
0. 일부 내 생각도 포함되어 있음.
12 Comments
인터넷, 온라인이 없던 시절에는 콘텐츠를 접할 방법이 직접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VHS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LP, CD, DVD 등) 이게 수억 들여서 모아봐야 금방 못 쓰게
될 정도로 기술 발전이 빨라서 대부분 포기하게 되고, 사실상 일종의 클라우드라고 할
OTT가 일반화 되면서 굳이 소장할 필요가 없어진 것도 맞죠.
지금 하드/SSD에 열심히 모으시는 분들도 어느 순간에는 용량 한계, 비용 대비 효과,
보관 불편, 토렌트 등 무료 배포의 쇠퇴, 귀차니즘 등으로 결국 다 포기할 듯 합니다.
(VHS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LP, CD, DVD 등) 이게 수억 들여서 모아봐야 금방 못 쓰게
될 정도로 기술 발전이 빨라서 대부분 포기하게 되고, 사실상 일종의 클라우드라고 할
OTT가 일반화 되면서 굳이 소장할 필요가 없어진 것도 맞죠.
지금 하드/SSD에 열심히 모으시는 분들도 어느 순간에는 용량 한계, 비용 대비 효과,
보관 불편, 토렌트 등 무료 배포의 쇠퇴, 귀차니즘 등으로 결국 다 포기할 듯 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urbangeeks/products/4728064514?NaPm=ct%3Dlovovxg0%7Cci%3D1822ed8f34b404d32dab0ee3b5f1d26680e7bf34%7Ctr%3Dsls%7Csn%3D307385%7Chk%3Dec3b3a1cf8674d6a736b67ef9c108faf9b7a5de3
8K 모니터가 있긴 있군요. 32인치에 그 많은 픽셀을 박아넣는 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8K 모니터가 있긴 있군요. 32인치에 그 많은 픽셀을 박아넣는 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