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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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08:05
중고딩 동창 친구
하루에 담배 2~3갑 태우던 친구
20대~30대 에는 같이 낚시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40대~50대 에는 항싱 같이 다니고 어울리는 그룹은 친구는 아니지만 가끔 잊을만 하면 술친구 해주던....
부모님들은 사회 활동으로 서로 친구이셨던....
친구 아버님은 60대에 암으로 돌아가시고...
형은 10여년 전에 암으로 수술을 한차례 하고
며칠전 느낌이 쎄하길래 너 뭔일있냐하고 물어 봤더니...
특별한일 없다고..
그래도 불안해서 몇번 전화 해봤는데...
새벽에 걸려온 전화... 좀 아프다고... 소폐암 3기...
순간 당황해서.. 어떻하냐 괜찮냐... 완치는 가능하냐....
아이고 이렇게 물을 것이 아니고.. 괜찮을 거야 사람들 다 잘 완치되더라.. 이렇게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처음일이라.... 전화 끊고 후회.....
좀 충격이 있네요... 저도 10년 넘게 끊었던 담배 7~8년 전부터 끊었다 태웠다를 반복 최근에는 주에 한번 낚시가서 태우고 있는데 이후 아예 다시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그나저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좀 심히 되네요.....
대학까지 졸업한 다 큰 아들 하나와 늦둥이 중학생 딸이 있는데..
치료 잘 받아서 완치가 되어야 할텐데.....!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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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중 한 명이 다행인지 조기 검진에 폐암 1기 알게 되어 꾸준히 치료를 잘하 던 중 다시 담배를 피우는 걸 보고
주변에 아무리 담배 그만해라 소리처도 본인 당사자가 깨우침 없으면 담배는 절대로 못 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입 아프게 얘기해도 허사입니다
폐암 1기 친구랑 옆에 놈들이 같이 담배질을 하고 있으니 더 기가 찹니다
그 친구 아버님이 암으로 돌라가셨는데도 참....
그래서 결론은 좋은 소리 따라 다니며 해도 돌아오는 건 " 내 알아서 하게 식"
주변에 담배 하는 사람들 옆에 안 가고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 하지 마라 절대로 얘기 안 하려고요
본인이 命 대로 하겠다는데
주변에 아무리 담배 그만해라 소리처도 본인 당사자가 깨우침 없으면 담배는 절대로 못 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입 아프게 얘기해도 허사입니다
폐암 1기 친구랑 옆에 놈들이 같이 담배질을 하고 있으니 더 기가 찹니다
그 친구 아버님이 암으로 돌라가셨는데도 참....
그래서 결론은 좋은 소리 따라 다니며 해도 돌아오는 건 " 내 알아서 하게 식"
주변에 담배 하는 사람들 옆에 안 가고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 하지 마라 절대로 얘기 안 하려고요
본인이 命 대로 하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