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방으로 유명한 헤링본 정품입니다. '헤링본 메신저백 포스트맨 스몰 카키 H0981'입니다. 선물로 받아서 쓰지는 않고, 보관만 하던 겁니다. 오늘 꺼내보니 금속제 버클의 색이 바랬더군요. 습도 때문인가 봅니다. 팔아버리려고 중고나라에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버클 때문에 살 사람이 없을 거 같네요. 그냥 찢어서 버려야겠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중고 거래도 귀찮기만 합니다. 한창 때는 거래를 위해 서울, 천안, 대전, 부산 등으로 오가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