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벌인 전쟁
유럽과 마찬가지로 동북아시아에서도 같은 시기에 비슷한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이 소련의 역할을 하고 있었고 일본이 독일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근데 중국은 소련처럼 군인들을 전선에 갈아 넣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민간인 사상자의 수가 너무 많았네요.
군인 민간인 다 합쳐서 2천만명 정도가 죽었다고 합니다.
대체 일본은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메이지 유신 개혁 이후 패망하기까지 일본은 총 다섯 차례의 전쟁을 벌였는데
동북과 동남아시아를 통 틀어서 전례가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전쟁이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임진왜란이 유일했습니다. 그것도 역시 일본이 일으켰다.
먼저 처음으로 일본은 청일전쟁에 이겨서 한반도의 판권을 뺐들었습니다.
당시 서구열강은 한반도를 그리 메리트가 있는 곳으로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중국을 조각 조각내서 사이좋게 냠냠하고 있었고 동남아시아와 인도도 냠냠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이 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거든요.
이렇게 메리트가 없다는 한반도를 탐내는 나라가 둘 있었는데 바로 일본과 러시아였습니다.
이 두 나라는 지리적인 악조건 때문에 조선을 꼭 손에 넣어야 했습니다.
러시아는 밑으로 내려오기 위해 일본은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한반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둘은 쳐붙었고 일본은 러일전쟁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심지어 러시아가 밑으로 내려오는 걸 막아서 서구열강으로부터 칭찬까지 듣습니다.
러일전쟁에서 이긴 보상으로 일본은 쿠릴 열도와 사할린 섬 만주와 간도의 일부지역을 손에 넣습니다.
곧이어 세 번째 전쟁인 만주사변이 벌어지고 이때 당시 중국 사정이 매우 복잡해서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일본은 허수아비를 한명 데려와서 만주국이라는 사이비 왕국을 설립한 후 황제 자리에 앉힙니다.
이는 곧 갓 들이서기 시작한 중국 정부의 정통성과 통제권을 뒤흔들기 시작했고
얼마안가 일본은 중국 본토를 침공하기 위한 네 번째 전쟁인 중일전쟁으로 치닫습니다.
이 영상지도는 이때부터 일본이 패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데 나치 지도보다 디테일은 좀 떨어집니다.
중일전쟁에서는 중국을 조각 조각내서 냠냠하고 있던 서구열강이 뒤에서 지원을 많이 해줬다고 합니다.
냠냠하던 거 뺐기기 싫어서요. 하지만 소련처럼 전황을 뒤집지는 못합니다.
1941년 7월경부터 1942년 5월까지 일본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순식간에 삼킵니다.
이렇듯 단기간에 동남아시아를 장악할 수 있었던 건 당시 필리핀을 뺀 동남아시아 일대를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라고 해서 하나로 묶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프랑스 본토는 나치 독일이 꿀꺽 삼켰고 나라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망조가 깃들기 시작한 건 아마 이때부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중일전쟁도 채 끝맺지 못한 상태에서 태평양까지 전선을 확대시킨 건 거의 미친 짓이었다고 봐야죠.
실제로 일본은 러일전쟁 이후로 경제가 너무 안 좋아서 그걸 타계하려고 더 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미국이 참전할 즈음에는 그 경기도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슈퍼파워를 가졌다는 미국 역시 두 개의 전선을 유지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바다는 어느정도 수복했는지 모르지만 인도차이나나 중원 일본 본토에 상륙할 엄두는 내지 못합니다.
지도에는 안 나왔지만 상황도 지지부진해서 미국은 일본 본토를 여러차례 여기저기 미사일로 두들겨 댔는데
얘들이 아무리 폭격을 당해도 좀처럼 항복할 생각을 안 하더라는 겁니다.
결국 인류의 구원자이자 정의의 수호자인 미국은 눈물을 머금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꼬마와 뚱보를 날렸고
미국은 그걸 아직까지 미안해하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핵폭탄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둘은 이제 사이가 좋습니다.
중국군은 소련처럼 인민들을 전쟁터에 갈아 넣어서 드라마틱하게 상황을 역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에나 적합할법한 중국의 5분의 1정도 되는 병력으로 잘도 밀고 나가는군요.
그래서 일본 얘네들은 조심해야 됩니다.
지금에야 미국에 목줄 걸린 강아지로 살면서 만화왕국에 하루키나 게이고 소설을 읽고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얼마나 정신병자인지 과거 이력이 보여주니까요.
사실 이 다섯 처례의 전쟁과 임진왜란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어느 쪽으로도 결말이 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났거든요.
중국이나 일본의 최근 행보를 볼 때 각자 자기들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며 일본은 솔직히 중일전쟁에서 졌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중국도 매우 찝찝하게 생각할 겁니다. 연금술사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 안 일어나지만 두 번 일어난 일은 나중에 반드시 한번 더 일어난다.

아니면 서해의 70%가 중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그리고 평양 이북도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트럼프 앞에서 한반도는 사실 중국의 식민지였다고 하는 중국의 주장이 더욱 더 위험할까요???
지금 상황에서 한반도를 집어삼키려고 호시탐탐노리면서 사실상 우리의 실재적인 위협을 하는 국가가 일본이라고 생각하나요??? 중국이라고 생각하나요???
남중국해에서 구단선을 주장하는 중국을 보면서도 중국보다 일본이 더 위협적인 국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서해에서 서해 124도선을 기점으로 힘으로 우리나라를 밀어내고 있는 중국이 더 위험할까요?? 아니면 현재는 말로만 하는 일본이 더 위험할까요???
중국과 일본이 다 위험하다고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이 중국과 일본을 전부 적대국으로 돌려세워서도 국가로 존재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요???
그래서 우리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한나라만 적대를 해야한다면 하늘사탕님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지요???
참고로 중국의 서해에 대한 야욕을 보여주는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32076
https://v.daum.net/v/20221003182658807
https://m.sateconomy.co.kr/news/view/17950763209116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8482#home

무슨 짓이든 하지 못한 국가는 그럴 능력이 없던 국가였을 뿐이었을겁니다.
능력이 없어서 못하면서 '무슨 짓'운운하며 그럴 능력이 있는 강대국을 욕하면서 자위하는 것일 뿐이었지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동남아 국가나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인종차별 하는 것을 보면, 과연 한국도 그럴 능력이 있다면 그럼에도 인섬니아님의 바람처럼 행동할까요?? 아니면 우리 국가의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까요???
난 후자에 100원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 때 미국이 한반도 분할 점령안을 소련에 제안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 한반도는 '조선민주주의 공화국'이 통치하고 있겠지요.....
그러면 인섬니아님은 좋은가 보지요?????

다만 미사일로 일본을 두들겼다는데서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역사의 상식도 없이 이런 긴 글을 쓰는 것에 그냥 놀라울 뿐입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에 사용할 만한 미사일을 처음으로 만든 나라가 히틀러의 독일입니다.
그 유명한 V-1과 V-2 로켓이지요.
V-1은 요새 용어로 풀어쓰면 순항미사일이고
V-2는 탄도미사일입니다.
즉 이 당시에는 미국은 미사일의 '미'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이지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2차대전에 미국이 일본을 미사일로 두들겨팬다??????
다시 말하지만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미국과 소련은 2차대전 후에 독일 V-2를 만든 페네뮌데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데리고 가서 1950년대에 가서야 로켓 즉 탄도미사일을 가까스로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원폭투하에 미국이 죄책감을 갖는다고요??? 내가 보기에 전혀 아닌데요... (물론 일부 몇 명의 미국인들이 그런 의견을 피력합니다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전혀 그런 의견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