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의 사상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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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의 사상자 수

전편에서 소련이 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망자 수가 참 경악할만한 정도의 수치입니다 

두 제국 중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있는 힘대로 붙으면 이런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되나 봅니다

홀로코스트는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지만 왜 소련 전사자들은 희미하게 기억에서 잊혀져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민간인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이 죽었는데 말이죠 아마 공산권 인민들의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희생을 치뤄서 얻은 땅을 세월이 가면서 서방에 하나씩 빼았기고 이제 우크라이나만 남았네요

미국 영화에서 자기들이 나치 이겼다고 너무 잘난척을 많이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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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S 푸른강산하  
나치 궤멸의 시작은 소련의 침공인 건 확실합니다.

세상 모든 나라가 그렇듯 역사의 이해는 자국 중심의 만족주의 성향을 띠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13 이내에는  
숫자를 보니 폴란드가 왜 그렇게 독일을 싫어하는지 알겠습니다!
11 하얀나라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벌써 26만명을 넘겼지요. 공산주의 특유의 인명경시사상에 기인하는 것 같네요. 작전에서도 인명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다고하지요.
한가지 과거 소련연방을 러시아 땅으로 치기에는 무리가 많지요. 착취의 땅 식민지 개념이 더 적절할 듯하네요.
37 하늘사탕  
저 당시 나치와 소련간의 동부전선에서 총력전 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사람,물자 말그대로 모든걸 쏟아 붓었던 전쟁이었죠
22 bkslump  
2차대전 사람으로 밀어붙였던 소련... 6.25 전쟁때 밀어붙인 중공........ 참... ㅎㅎ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S MacCyber  
소련은 전쟁 아니라도 살육의 역사가 많다고 하죠.
"스탈린이 우크라이나를 의도적으로 기아의 늪에 빠뜨려 죽인 300만명과
스탈린의 대숙청 기간에 살해당한 70만명, 2차 대전 시작 무렵 폴란드를
동시 침공한 소련군과 나치 독일군에 목숨을 잃은 폴란드인 20만명,
히틀러가 스탈린을 배신하고 포위한 레닌그라드에서 농성 끝에 굶어 죽은
400만명... "
S 맨발여행  
미국이 죽인 아메리카 원주민 숫자는 저 그래프의 총합보다 많죠.
7 behappy  
흔히 전근대 아메리카 원주민을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천연 문명 사회로 여기고 이들을 미화하기도 하지만 이들도 마야, 아즈텍이나 잉카 같은 문명국의 경우 유라시아 다른 문화권에 비할 수는 없으나, 전쟁과 정복 및 권력다툼 등의 암투극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문명국이 아닌 부족 사회에 머물러 있는 아마존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노략질, 전쟁, 학살, 강간, 납치, 가정폭력 등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야노마모족으로, 이들은 만성적 전시 상태에 머물러 있다. 결국 이 바닥도 사람 사는 동네였다는 것. 북아메리카 원주민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유럽인이 오기 전에도 인구 밀도가 유라시아의 정주 문명지역 수준인 곳은 전체 아메리카 대륙에 비해 코딱지만한 메소아메리카 지역과 안데스 산맥 문명권 지역 정도이고, 나머지 아메리카 대륙 대다수 지역은 인구 밀도가 매우 낮았다. 콜럼버스 이전 인구추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예상치가 미 대륙 전체 5000만 쯔음인데, 그중에 메소아메리카가 2500만명 그리고 안데스 문명권(콜롬비아 포함) 1800만명으로 총 합계 4300만명, 대략 86%가 위의 두 지방에 밀집되어 있었다. 앞서 언급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대부분은 영구적 정주지가 없는 방랑 화전과 수렵/채집 겸용의 부족사회였기 때문에 인구가 많을수가 없다. 미시시피 도시 문명권을 위시한 마운드 빌더와 아나사지 문명이란 예외가 있었지만, 이 두 문명은 콜럼버스 접촉 몇백년 이전에, 자연재해로 망해서 작은 잔재만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