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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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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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기능을 잘 몰라서 멍청하게 써왔습니다. 


ASUS 노트북에 43인치 UHD모니터를 쓰는데요.

HDR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전원 코드를 분리하면 UHD모니터 화면의 색 대비가 틀어집니다. 마치 32비트 트루컬러 색상에서 256 색상으로 바뀌는 그런 느낌입니다. 다른 브랜드 노트북 중에는 그럴 때 흑백화면에 줄무늬가 들어가며 깨지는 것도 봤습니다. 그리고 외장 모니터가 연결된 상태에서 배터리 모드로 부팅을 하면 8비트 색상인데, 이때 전원을 연결하면 HDR을 지원하는 외장 모니터는 색대비가 옅어지면서 물 빠진 색감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마소 사이트에서 '윈도우의 HDR 설정'을 읽어보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더군요. 배터리로 실행할 때 HDR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능이었죠. 윈도우11의 설정에서 '시스템 > 디스플레이 > HDR' 페이지로 가면 '배터리 옵션' 항목의 오른쪽 끝에 조그만 표시(∨)가 있습니다. 그 표시를 누르면 '배터리 사용 시 HDR 게임, 비디오, 앱 허용' 옵션이 나타납니다. 그걸 선택하니 전원 모드에서 사용 도중에 전원선을 분리해도 화면이 그대로 유지되더군요. 이전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 최적화'만 설정하고 썼더랬죠.


"이거 좀 불편하네, 왜 이럴까?" 생각하던 걸

1년이나 지나서 알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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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M 再會  
감이 없어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설정이네요...  절전모드 때문에 성능이 제한 되는 거니... !
S 맨발여행  
특히 HDR을 지원하는 외장 모니터를 쓰지 않는 분이라면 더 모를 거 같습니다.
3 일용직노동자  
지금이라도 안게 어딥니까
S 맨발여행  
예,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S 푸른강산하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저 처음 세팅된대로 사용하는 저 같은 사람을 보며 위로 받으십시오. ㅋ~
S 맨발여행  
저는 성격상 그럴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