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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박수근 화백 책을 찾아 그림을 봤습니다.

빨래터를 보면서, 어느 영화가 연상되더라고요,

우타마, 우리집 (Utama, 2022)에 화백의 그림처럼 생긴 시내가 흐릅니다.

원래 수량이 더 많았지만, 기후변화 때문에 수량이 줄어들어 도랑처럼 말라버렸기 때문이죠.

다르면서 같은 빨래터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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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플필에 쓴 글까지 포함하면 모두 물과 관련이 있네요.
15 Harrum  
오늘은 물 먹는 날.
S 푸른강산하  
아래 사진은 어디인가요?
남미(볼리비아?, 페루?)의 어느 부족민 모습인 거 같은데 말입니다.
15 Harrum  
볼리비아로 알고 있어요.
안데스 고원지대 같습니다.
영화에도 배경 설명이 거의 없어서...
저 영화 볼리비아 포토시와 타후와에서 주로 촬영되었습니다.
13 쪼으니까  
"우타마 우리집(Utama) 2022"에 나오는 장면이네요
15 Harrum  
네 맞아요 ^^
13 쪼으니까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자막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좋은 장면도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자막 많이많이 부탁드릴게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17 달새울음  
가난한 삶은 어디나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부자들의 삶도 어디든 마찬가지인 듯도 하고요.
결국 우리네 삶의 모습이 국경과 피부색을 떠나 다 비슷하다는 뻔한 이야기네요 ㅋㅋㅋ
그래도 어떤 이미지를 전혀 다른 문화에서 다시 발견할 때 반갑(?)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15 Harrum  
루마니아 (아니면 헝가리) 집시음악에 우리나라 장고처럼 생긴 악기를 연주하는데
한손에 얇은 장고채를 들고 연주하더라고요.
놀랍고 반가웠죠.
37 하늘사탕  
힘들고 어려웠던 60년대 빨래터 모습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 대 사람끼리 각박하지 않았는데.......
어제 무차별로 흉기로 난동을 부린 사건을 보며 이젠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씁쓸이 드는군요........
15 Harrum  
그보다 더 힘들었던 50년대 중반에 나온 작품입니다. ^^
알기로는, 미군 PX에 근무하면서 창작하셨던 시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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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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