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은 아직 구글이 낫군요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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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20:57
절판된 지 오래된 책 3권을 파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헌책방에서 검색해보니 이젠 팔지도 않네요. 찾는 사람은 가끔 눈에 띕니다.
책이 손상되는 걸 원치 않아서 업체에 보내지는 않고, 폰으로 촬영한 뒤에 OCR을 직접 할 생각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OCR 기능을 써보니 좀 미흡합니다.
한컴2020의 OCR 기능도 비숫한 수준이어서 지뢰밭입니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오탈자를 확인하느라 작업 속도가 더디고 방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구글드라이브에 올려서 연결앱으로 구글 문서를 택할 때 자동으로 진행되는 OCR이 가장 깔끔합니다.
띄어쓰기가 조금 틀어지는 정도여서 스캔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하루에 열 쪽씩 하면 교정까지 한 반 년 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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