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온 초전도체
푸른강산하
20
691
1
2023.07.30 19:05
영화 아바타에서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상온 초전도체 물질.
이게 만들어지면 인류 역사에 있어 농업 & 산업혁명에 버금갈 거라고 하는데
뼈 속까지 문과인 저로선 몇 개의 자료를 읽어도 알 듯 말 듯, 솔직히 60%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고려대 연구진이 '아카이브'에 게시한 논문 초록으로 전세계 과학계가 검증한다고 난리인 모양인데,
하도 이런 저런 얘기가 많아 저로선 정리가 잘 안 됩니다.
어떤 분은 기대하지 마라. 또 어떤 분은 가능성 충분하다. 산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거다. 등등..
전세계가 난리인 걸 보면 무언가 대단한 발명이 될 거 같긴 한데, 도리어 우리나란 이상하리 만큼 조용하고
소위 '설레발은 필패'라 안 떠드는 것인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 저 같은 문외한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신지요?
20 Comments
상온 초전도체가 상용화되면 핵융합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집니다. 전력이 망을 통해서 손실율도 엄청나게 낮아집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지금 지구온난화 때문에 궁극적으로 식량과 에너지 생산도 차질을 빚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결국 한정된 자원 때문에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극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아주 아주 아주 높아집니다. 핵융합까지 상용화 성공하면 현대 산업과 과학의 기반이 뿌리부터 바뀌게 될 겁니다.
마블에 아이언맨이 가슴에 단 게 소형 핵융합이고 이 에너지로 초능력 같은 일도 할 수 있죠. 물론 그건 나노 기술이 더 발전해야 하지만 에너지 비용이 엄청나게 낮아지게 될 테니 기술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질 겁니다.
핵융합 상용화 방식 중 최근에 미국에서 일부 성공했다고 발표했던 내용이 초전도체로 한 거였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이 이 기술을 개발한 게 맞다면 인류 과학기술의 뿌리부터 대전환이 일어날 겁니다. 산업 혁명 - 인터넷으로 정보 혁명에 이은 에너지 혁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아직 아닐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긴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그럴 가능성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지금 지구온난화 때문에 궁극적으로 식량과 에너지 생산도 차질을 빚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결국 한정된 자원 때문에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극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아주 아주 아주 높아집니다. 핵융합까지 상용화 성공하면 현대 산업과 과학의 기반이 뿌리부터 바뀌게 될 겁니다.
마블에 아이언맨이 가슴에 단 게 소형 핵융합이고 이 에너지로 초능력 같은 일도 할 수 있죠. 물론 그건 나노 기술이 더 발전해야 하지만 에너지 비용이 엄청나게 낮아지게 될 테니 기술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질 겁니다.
핵융합 상용화 방식 중 최근에 미국에서 일부 성공했다고 발표했던 내용이 초전도체로 한 거였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이 이 기술을 개발한 게 맞다면 인류 과학기술의 뿌리부터 대전환이 일어날 겁니다. 산업 혁명 - 인터넷으로 정보 혁명에 이은 에너지 혁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아직 아닐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긴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그럴 가능성이...
더 쉽게 설명드리면 상온 초전도체 성공은 핵융합 상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원자력 발전소들이 다 없어지고 핵융합 발전으로 바뀌게 될 겁니다.
석탄 화력 발전소 등 구시대적인 거 다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류의 대응에도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겁니다.
지금 지구상의 인간 문명이 당면한 핵심적인 중요한 과제들을 거의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근본 원인이 인간의 본성에 관련된 거라... 그래도 에너지 비용이 낮아진다면 그 문제들에 대한 접근도 훨씬 더 쉬워질 겁니다.
여기서 더해 다른 항성계로의 여행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겁니다. 핵융합 에너지 추진 우주선에 대해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지금의 우주 탐사 기술과는 차원을 달리하게 됩니다.
다들 아닐 거라고 하지만 희망을 갖고 싶네요.
대한민국에서 이걸 해냈다면 지금 인간 문명의 구원자라도 해도 맞는 말입니다.
석탄 화력 발전소 등 구시대적인 거 다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류의 대응에도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겁니다.
지금 지구상의 인간 문명이 당면한 핵심적인 중요한 과제들을 거의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근본 원인이 인간의 본성에 관련된 거라... 그래도 에너지 비용이 낮아진다면 그 문제들에 대한 접근도 훨씬 더 쉬워질 겁니다.
여기서 더해 다른 항성계로의 여행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겁니다. 핵융합 에너지 추진 우주선에 대해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지금의 우주 탐사 기술과는 차원을 달리하게 됩니다.
다들 아닐 거라고 하지만 희망을 갖고 싶네요.
대한민국에서 이걸 해냈다면 지금 인간 문명의 구원자라도 해도 맞는 말입니다.
전력 손실이 없으면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겠습니다.
그럼 단순 계산한 경제성 말고도 요즘 핫 이슈인 지구 환경 문제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이런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각국 정부는 왜 대대적인 투자를 안 하는 건가요?
이 정도 사안이면 일국이 아닌 유엔 차원에서 전 지구적 사업으로 연구, 개발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
제가 갖는 의문이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아니면 무식해서 용감한 건가요?
그럼 단순 계산한 경제성 말고도 요즘 핫 이슈인 지구 환경 문제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이런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각국 정부는 왜 대대적인 투자를 안 하는 건가요?
이 정도 사안이면 일국이 아닌 유엔 차원에서 전 지구적 사업으로 연구, 개발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
제가 갖는 의문이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아니면 무식해서 용감한 건가요?
지금 고려대에서 했다는데 원리까지는 모른다고
지금 내용이 그냥 몇 년 동안 천 번의 실험을 했는데 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영하 273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우연히 발견한 거구요. 아직도 왜 일어나는지 그 원리를 모릅니다. 온도가 아닌 기압을 높여 초전도체가 되는 거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인간이라는 게 말씀처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게 말처럼 진짜 민주적인 게 아닙니다. 인간이 모두 이성적이라면 말씀처럼 핵융합과 초전도체 연구에 전력을 쏟아서 당면한 과제 해결에 노력해야 하는데, 지금 미국이나 유럽이나 한국 일본이나 민주주의 체제에서 모든 것이 이성적으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현실적인 경제 문제도 있고 그 모든 여론들도 당장 먹고 살아가는 문제, 개개인이 경제적인 욕구 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서 정치적으로 예산 등이 결정되는데, 그 과정이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문제라는 건 알고는 있어서 어떻게든 국제적으로 협력해서 핵융합 연구 등을 하고는 있어서 진전이 조금씩 되고는 있습니다.
인간이 문명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냉전 시대 미소 우주경쟁 때부터 지속적으로 화성 진출이나 달 기지 진출에 투자했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달 인간 도달이라는 목표를 선점하고 나자 이제 정치적으로 우주 연구 개발에 드는 돈을 사람들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문제 해결하자 이래서 우주 개발이 늦어졌습니다.
달에 헬륨 3라는 핵융합에 아주 유용한 물질이 있습니다. 냉전 때부터 지속적으로 국제적으로 관심 있는 국가들이 연대해서 인류 문명의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 이렇게 했으면 지금쯤 달에 기지 이미 건설했고 거기서 유용한 지구에 부족한 자원들 지금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인간사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자국민들 여론이나 정치인들이 자기 자신이나 정당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행동하지, 인류 문명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 이렇게 안됩니다.
인간이 이성적이면 지금 우크라 러시아 전쟁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우크라 전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 시초적 원인에 대해 그리고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없었을까라는 근본적 의문에 대해 생각해봐도 각국이 공동 목표에 대해 노력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지금 내용이 그냥 몇 년 동안 천 번의 실험을 했는데 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영하 273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우연히 발견한 거구요. 아직도 왜 일어나는지 그 원리를 모릅니다. 온도가 아닌 기압을 높여 초전도체가 되는 거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인간이라는 게 말씀처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게 말처럼 진짜 민주적인 게 아닙니다. 인간이 모두 이성적이라면 말씀처럼 핵융합과 초전도체 연구에 전력을 쏟아서 당면한 과제 해결에 노력해야 하는데, 지금 미국이나 유럽이나 한국 일본이나 민주주의 체제에서 모든 것이 이성적으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현실적인 경제 문제도 있고 그 모든 여론들도 당장 먹고 살아가는 문제, 개개인이 경제적인 욕구 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서 정치적으로 예산 등이 결정되는데, 그 과정이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문제라는 건 알고는 있어서 어떻게든 국제적으로 협력해서 핵융합 연구 등을 하고는 있어서 진전이 조금씩 되고는 있습니다.
인간이 문명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냉전 시대 미소 우주경쟁 때부터 지속적으로 화성 진출이나 달 기지 진출에 투자했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달 인간 도달이라는 목표를 선점하고 나자 이제 정치적으로 우주 연구 개발에 드는 돈을 사람들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문제 해결하자 이래서 우주 개발이 늦어졌습니다.
달에 헬륨 3라는 핵융합에 아주 유용한 물질이 있습니다. 냉전 때부터 지속적으로 국제적으로 관심 있는 국가들이 연대해서 인류 문명의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 이렇게 했으면 지금쯤 달에 기지 이미 건설했고 거기서 유용한 지구에 부족한 자원들 지금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인간사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자국민들 여론이나 정치인들이 자기 자신이나 정당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행동하지, 인류 문명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 이렇게 안됩니다.
인간이 이성적이면 지금 우크라 러시아 전쟁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우크라 전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 시초적 원인에 대해 그리고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없었을까라는 근본적 의문에 대해 생각해봐도 각국이 공동 목표에 대해 노력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