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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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수원출신 사진가 천명철이 서라벌예대 사진학과에 입학한 1971년의 수원을 기록한 습작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진을 볼 때 테크닉보다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선을 주요하게 보는데 19살 친구가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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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S 푸른강산하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납니다.
17 달새울음  
드라마 카.지노에서 1970년대 배경인데 무슨 6.25동란 때처럼 표현되어 현실고증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별반 다를게 없었네요.
S 푸른강산하  
중학교 시절, 여의도엔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순복음교회 그리고 몇 개의 아파트 단지가 전부였습니다.
나머진 대부분 나대지 또는 땅콩밭, 방송국도 없었고~
그런데 지금은~
저 당시에 고등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집안이 재력가였다는 거죠. 아니면 부모님들이 엄청 깨어있으신 분들이거나.. 떡잎이 제대로 펼 수 있으려면 땅도 좋아야 합니다. ㅎㅎ
17 달새울음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예대가 재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다니기 힘들죠.
카메라야 중동 다녀온 아부지나 삼촌 덕에 집 안에 한 대쯤 있을 수도 있지만 필름값이나 현상,인화비 무시 못하는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메라에 번들로 달린 표준렌즈로 촬영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과에 다녔으니 필름은 말아 썼을 거고 현상,인화는 학교에서 자가로 했겠죠. 물론 저렴할뿐 돈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근데 저 시절엔 사진사가 귀해 알바가 짭짤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37 하늘사탕  
저 당시에 집안이 재력가 집안이군요 정말 뒷받침이 되야 크지 맨 주먹에 되는 건 절대 없습니다.....
16 블랑코  
5 wsparrow  
사진을 업과 취미로 하고 있지만 사진 찍는 순간은 너무나 즐겁습니다^^
22 bkslump  
좋은 자료(?) 사진 잘 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