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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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머리야

S 맨발여행 23 544 2

며칠 전에 도어락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3년 만에 비밀번호도 바꿨습니다.

비가 잠깐 그친 사이에 마트 갔다 온다고 급히 다녀왔는데, 비번이 생각나지 않고,

비번을 따로 폰에 기록해뒀는데, 폰도 방에 뒀더라고요.


비번이 3번 틀리면 3분 이상 잠기기에 한 시간 넘게 끙끙대며 시도하다가

결국 열쇠집에 연락했습니다. 급하게 연락한 곳은 18만 원 부르던데,

이사할 때 보조키를 맞춘 열쇠집의 번호를 찾아서 연락하니 15만 원 달라고 하네요.

결국 도어락 부수고, 새로 달았습니다.


두 시간 넘게 밖에 서 있었더니 아이고,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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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19 스카이다이버  
맨발여행님 같은 상황이 생깁니다....고생하셨습니다~~~
S 맨발여행  
그러게 말입니다.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실수를 해버렸네요.
14 인섬니아  
89세 우리 어머니도 며칠 전에 종일 비번을 기억하지 못해서 ....
결혼기념일로 했으면서.
폰은 밖에 나갈 땐 신발처럼 반드시 지참해야
17 달새울음  
혼자 사는 사람은 화장실 갈 때도 폰을 들고가야...
얼마전 화장실 갔다가 문이 안열려 갖혔다는 뉴스를 봤는데 발생할 수 있는 일이더라고요.
S 맨발여행  
밖에 나갈 때는 무조건 폰을 챙기는 성격인지
날이 습하고 무더워서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9 조사하면닭나와  
저는 숫자비번은 군번앞4자리로ㅋㅋ 절대 잊혀지지가 않네요
17 달새울음  
저는 학번... 까먹었겠지 했는데 기억 나더라고요. ㅋㅋㅋ
비번으로 쓸 생각은 못해봤네요 ㅎㅎㅎ
S 맨발여행  
잊어버릴 일이 없는 숫자로 다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