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에 관심을 둔 이유는

부모님께서 몇십년 전, 당시의 아날로그 캠코더로 촬영해 테입에 보관중인 영상들을

제가 꾸준히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HDD와 블루레이 및 클라우드 등에 보관중인 것들 때문입니다.

사실 이게 개인적인 하드스테이션을 만들게 된 계기이기도 했고요.

 초기엔 아날로그 테입에 보관된 영상을 그대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니

저장용량이 감당이 안되었고, 당시의 영상압축코덱의 수준으론

되려 화질이 더 떨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HDD와 블루레이 등으로 저장매체를 진화? 시키며

원본 파일들을 꾸준히 보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련 기술(코덱 포함)들이 의미있는 성능으로 발전되었다 싶어

구체적인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맥북M1프로도 그 계획의 일환으로 구매한것이었죠!

더 상위버전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무리무리.. ㅠ ㅠ

 맥북M1프로와 PC에서 테스트 해보니, PC에선 VGA 로드가 100%에 육박해 소음과 발열이 심하고

맥북M1에선 두가지 모두 아주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물론 이런 툴들 중 많은 수가 맥 환경에서 개발되어 윈도우 버전이 더 나중에 나온 이유도 있을 것이고

애플의 M시리즈 실리콘 베이스 성능에 좀 더 최적화된 앱들의 간극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하드웨어 환경의 차이에 더해, 작업시간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만 맥북에 장착되어있는 SSD의 용량이 1T 아래쪽이어서 작업에 필요한 외부 저장장치로

스테이션을 연결할 생각이라... 현재 고민중입니다.

(망할 애플놈들!  하여간 확장성은 참... ㅡ ㅡ;;)

 어쨋거나 시간을 두고 꾸준히 작업하다보면, 근시일 내에 온 가족이 모여서

오랜 추억들을 좀 더 나아진 화질과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겠죠^^.

제 부모님께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고요!!

 참 좋은 기술들이 많아진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