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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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위기...?

M 再會 8 7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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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영화비 인상에 따른 이유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최근 나온 국내 영화들을 보면... 띡히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영화가 없네요...

(멍청한 관람료 인상도 상당히 큰 원인 제공 한다는 생각입니다.)


OTT 영화, 드라마 소재보다 더 다양성이 떨어지는데 누가 그 단순하고 질 낮은 팝콘 영화에 비싼 관람료 지불하면서 극장에 가겠냐는 생각이 드네요... 

(외화도 식상해서 정말 선별해서 극장에 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멍청한 조폭 영화 아니면 소재가 전무하니....제 주관적인 생각으 당분간 완전 암흑기에 들어섰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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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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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8 Comments
S 푸른강산하  
OTT 보다 볼 게 많다 판단되면 극장에 가겠죠? 단순히 시간이 약이다 하는 안이한 생각은 결국 극장가를 소멸시킬 수도..
14 막된장  
솔직히(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영화들의 제작이 극히 축소된다고 해도
거대자본의 헐리우드와 OTT들이 있는한,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ㅡ ㅡ;;

현재 지구권 전체가 고물가 시대와 경제적 침체기로 접어들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비용과 비례될 만한 가치가 없는 소모적 대중문화는
(2편의 영화관람 비용이 한달치 OTT 비용보다 더 커진)
무거워진 소비자의 주머니를 열어낼 수가 없습니다.

자국의 문화산업은 자국민이 지켜내야 하는것도 맞지만
그 이전에 그것이 가진 질적인 가치 역시
(제작과 판매의 마케팅적 프로세서를 포함해)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만 할 겁니다.

이런 냉정하고 객관적인 부분이 배제된 체
위기론 따위의 물타기로 국가란 명제의 어깨에 얹혀가려 한다면
그냥 없어져 버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겁니다.
S 맨발여행  
저는 그보다 이전에 관크들 꼴보기 싫고,
영화관 직원을 알바로 대체하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것 때문에 발을 끊었죠.
10 disterbed  
단순한 이치죠.

일단 관람료가 비쌈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가 없다는 거죠.

재미가 있다면 입소문이라도 나기라도 하지만 비싼 관람료 때문에 질 낮은 영화는 보지 않는다는 심리도 많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24 Hsbum  
영화 자체와 OTT, 관람료 인상도 영향이 있지만 장사하시는 분들 얘기하듯
'코로나 보다 무서운 게 금리' 라고 하죠.  막된장님 말씀처럼 고물가와
경제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요즘 택배 물량이 없어서 트레일러 트럭도 놀다시피 하고 대형 쇼핑몰이
망할 거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라고 하더군요.  자신의 주변에서는 피부로
못 느낄 수 있지만 경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유흥, 오락비일 수밖에 없죠.
정말 돈 쓸 가치가 있을 만한 영화만 보게 될 테고요.
4 밈린이  
비싸요
37 하늘사탕  
너무 뻔한 스토리 가지곤 어려울겁니다
1 대성이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큰 규모보다는 작은 규모 독립영화 같은 느낌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처럼 사람을 대거 투입해서 영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소규모로 만들어도 잘만들수 있는 그런걸 가야될거 같아요.

기술력으로 승부를 봐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 많이 안들고도 기획, 연출, 감독만 있으면 어느정도 되지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