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면서 바로 mp3 다운 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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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면서 바로 mp3 다운 받는 법

1 알라웨이 10 991 1
음악도 스트리밍이 대세지만 오프라인 저장을 선호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전에 어떤 분은 유튜브에서 장작 타는 영상 8시간 짜리를 음원만 추출하고 싶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사실 저작권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남한테 공유 안 하고 개인적인 사용 목적으로 음원 다운 받는 건 불법이 아니라는 미국 대법원 판례도 있고 해서 유튜브 영상 주소를 붙여 넣으면 mp3로 변환해 주는 사이트들이 많이 성행하는 것 같습니다. (이 중에 오래 된 y2mate.com같은 데는 월 방문자만 1억 3천만명이더라구요 ㅎㄷㄷ)

저도 멜론 같은 데 없는 외국곡 다운 받을 때 몇번 써 봤는데 이게… 유튜브 앱이랑 사이트를 오가면서 주소 붙여 넣고 팝업 광고 피해 가면서 버튼 클릭해야 되서 꽤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cnet.com에서 인기 순위에 있는 mp3 변환 앱을 설치해 봤습니다. 이름은 Multiflix라고 하구요…

써 보니 좋은 점은 유튜브 보면서 바로 mp3가 다운로드 되고 광고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유튜브 광고는 나옵니다. 유튜브 광고가 싫으면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되겠죠…)

한가지 불편한 점은 휴대폰 백버튼을 눌렀을 때 동영상 목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앱이 종료되는 겁니다. 별도의 뒤로 가기 버튼이 있긴 한데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은 아시겠지만 뒤로 가기 할 때 습관적으로 휴대폰 백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앱을 종료할지 여부를 물어보는 알림이 따로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mp3 다운 받는 앱이라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가 안 되고(구글이 승인해 줄 리가 없겠죠...) MS app center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써 보실 분은 여기서 다운 받아 보세요.
https://tubeflix.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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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7 oO지온Oo  
음..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VideoProc Converter]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끔 무료로 풀릴 때가 있으니 이름 알아뒀다가 일정기간 무료로 풀렸을 때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 두면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한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면 크게 비싼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구입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한 번 구입하면 업데이트도 꾸준히 되고 괜찮은 편인데

지원하는 것은..
1. 동영상 편집 // 2. DVD 영상 추출 // 3. 다운로더 // 4. 녹화장치
여기에서 3. 다운로더가 유뜝 등에서 다운로드를 해주는 메뉴입니다.

MP4 동영상을 다운로드하고 [4K Video to MP3] 프로그램으로 MP3 파일로 변환을 하면 되는 것이지만,
유뜝에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들은 MP3로 변환되지 않도록 정보의 일부분을 뺀 상태로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이런 동영상들은 MP3로 변환이 되지 않죠.

여기에서 [VideoProc Converter]의 1. 동영상 편집 메뉴를 사용해서 유뜝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을 불러온 후에
크롭(Crop) 항목을 사용해서 원하는 부분만 Crop한 후에 인코딩을 하면
정상적인 MP4 영상으로 고화질 재인코딩 해주게 되고
이렇게 새로 고화질 인코딩한 MP4 영상은 MP3 파일로 변환이 가능해집니다.

정말로 유뜝에서 다운로드 받는 영상들 대부분이 MP3 변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VideoProc Converter]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1 알라웨이  
윈도우용 앱인가요?
17 oO지온Oo  
아, 윈도우 용이었습니다.

바라시는 것은 스맛폰 용 앱을 말씀하셨던 것인가보네요?
알라웨이 님의 게시글에 대한 인식을 잘못 했었나봅니다. ㅎㅎ
1 wooooooon  
광고차단만 깔아도 유튜브 광고는 사라져서 광고를 딱히 신경써본 적이 없어요
저도 그렇게 써서 광고가 뭔지 몰라요
37 하늘사탕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디
1 CSY7  
감사합니다. 프리미엄 사용을 끝내게 되면 필수 사용 앱이군요..
3 선우파피  
음방 오래해서 (자랑아니고) 요샌 edm을 믹싱의주로 합니다만,
기본만 알려드리면, 유투브 다운로더 hd까시고, 300?? 으로 동영상 받으셔서, 다음팟에서 192로 셋팅하시면 음질 좋습니다.
1 강만수  
음원 소스의 음질을 가장 좌우하는 건, 음원의 녹음과 샘플링 환경이겠죠.
유튜브는 독자 코덱으로 256kb ~ 312kb 애 비견되는 음질을 내놓았다는 보도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디지털 음원 소스의 음악 들을 때에는,

[[ 음악 연주 ]] ---- [[ 녹음 & 후처리 ]] ---- [[ 디지털 샘플링 ]] ---- [[ 배포:음원소스파일 ]]

크게 봤을 때, 이러한 과정을 겪은 뒤의 결과물인, [[ 음원소스파일 ]] 를 듣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음원의 브로드캐스팅은 또 다른 역순에 전순을 거치는데,

[[ 음원소스파일 ]] ---- [[ DAC 디코딩 ]] ---- [[ 편집 & 후처리 ]] ---- [[ ADC 인코딩 ]] ---- [[ DAC ]] ---- [[ 전파배포 ]]
[[ 음원소스파일 ]] ---- [[ DAC 디코딩 ]] ---- [[ 편집 & 후처리 ]] ---- [[ ADC 인코딩 ]] ---- [[ 스트리밍 ]]

이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브로드캐스팅이 그러하고, 공중파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음원들도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어요.
방송의 원리가 그러하고, 컴퓨터의 작동원리가 그러합니다. 디지털로 들어온 걸 그대로 내보내면 될 것 같아 보이지만,
송출 단계에서, 적어도 수 차례의 DAC 또는 ADC 장비를 거칠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장비 특성으로 인한 '간섭' 또는 '오염' 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튜브에서의 '다운로드 & 업로드' 의 반복으로 인한 디지털 풍화작용은 굳이 ...

음감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사용자 청취환경이겠지만,
적어도 음원 문제에 있어서는, 소스 파일이 어떤 스펙을 갖고, 어떤 과정을 통해 나에게 전달되고 있는가.... 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한마디 참견 해봤습니다.
유튜브에서 음원 파일 배고픔을 해소하려면, 대단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4 밈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