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를 사니 황사가 보너스로 오네요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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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20:29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서 원인을 찾다가 공기청정기에서 나는 걸 발견했습니다.
공기청정기에 가까이 가니 조금 시큼한 냄새가 나와서 이번에는 항바이러스 필터를 주문했습니다.
작년에 산 호환 필터보다 정품이 더 싸군요. 호환 필터는 기본형이 3만 원 살짝 넘던데,
기본형보다 상급의 항바이러스 필터 정품은 3만 원이 조금 안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려던 건 포기했습니다.
쓰지 않을 때는 커버를 씌워서 그런지 2년이 되었어도 깨끗한 편입니다.
소독 티슈로 닦아보니 묻어나는 게 없습니다.
새 필터를 끼우니 냄새도 사라졌습니다.
필터가 도착하고 나니 황사가 몰려온다고 하는군요.
필터 팔아먹으려고 황사를 부추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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