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를 사니 황사가 보너스로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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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사니 황사가 보너스로 오네요

S 맨발여행 9 4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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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서 원인을 찾다가 공기청정기에서 나는 걸 발견했습니다.

공기청정기에 가까이 가니 조금 시큼한 냄새가 나와서 이번에는 항바이러스 필터를 주문했습니다.

작년에 산 호환 필터보다 정품이 더 싸군요. 호환 필터는 기본형이 3만 원 살짝 넘던데,

기본형보다 상급의 항바이러스 필터 정품은 3만 원이 조금 안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려던 건 포기했습니다.

쓰지 않을 때는 커버를 씌워서 그런지 2년이 되었어도 깨끗한 편입니다.

소독 티슈로 닦아보니 묻어나는 게 없습니다. 


새 필터를 끼우니 냄새도 사라졌습니다.

필터가 도착하고 나니 황사가 몰려온다고 하는군요.

필터 팔아먹으려고 황사를 부추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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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22 bkslump  
타워형이네요 제 방 거랑 비슷하군요 ㅎ
한번 까봐야하는데.. 엄두가 ^^;
S 맨발여행  
샤오미 미에어2S입니다.
최근 제품은 윗 부분만 분리해서 청소하기 간편한 게 있더군요.
S 푸른강산하  
먼지 쌓인 필터 모습인가요? 원래 필터 색깔 저런 건가요?
S 맨발여행  
새 필터입니다.
항바이러스 필터여서 원래 보라색입니다.
1년 동안 쓴 필터도 닦아보면 먼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시큼한 냄새가 나서 교체했습니다.
S 푸른강산하  
순간 먼지 쌓인 필터로 오해했습니다.
1 베이글라임  
아...항바이러스 필터는 원래 시큼한 냄새가 나는건가요?
S 맨발여행  
아뇨. 1년을 쓴 필터에서 난 냄새였습니다.
pm2.5 수치가 1인 상태에서 공기청정기 팬이 천천히 돌아갈 때
냄새를 맡아보니 시큼하더군요.
1년 이상을 쓴 필터에서 냄새가 날 때 교체하면 됩니다.
8 Minor  
미에어가 필터 떄문에 가성비는 좋은데 분해청소 안되는거때문에 ...

퍼플 필터에서 향 나길래 처음에 저도 무슨 음료수 쏟은 줄 알았는데 원래 그렇더군요
S 맨발여행  
최근에는 상단부 분리가 쉬운 모델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