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들 (모니터링 스피커) 쇼퍼홀리커의 구매일지
프리소너스의 저가형 모니터링 스피커의 구매 기록입니다.
eris e3.5, e4.5, e5 xt 제품입니다.
e3.5와 4.5는 말 그대로 그냥 pc 파이 정도의 제품으로 국내가격은 20만원 후반대에서 30만원 후반대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거주자가 4.5를 게인값 최대치로 줘서 풀로 쓸 용자는 없을 것이므로... e3.5가 가격적 가성비는 훨씬 더 훌륭하겠고요. 3.5도 풀로 틀 순 없습니다.
신고당합니다. 다만 미치고 싶을때 덩치가 주는 4.5의 bass음은 나름 매력으로 다가와 뿌리치기 힘듭니다.
e5 xt로 와야만 진정 이제 겨우 모니터링 스피커의 제일 끝자락을 잡은 것입니다. 나 그런 놈이야 라고 말하듯이 앞면 하단부에 덕트가 뻥하니 뚫려 있고 환경이 허락하지 않으면 밸런스드 연결을 해도 각종 노이즈로 골머리를 앓습니다. 가격은 e3.5 세트의 가격이 e5 xt 1개분 가격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스탠드 얼론 제품으로 쓸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지만 스테레오로 사용할 경우 기기마다 별도 전원 및 밸런스드 케이블을 연결해 줘야 하므로 오인페는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고가면 고가일 수록 스피커가 제 소리를 내도록 환경 조성하는데 어마 무시한 돈이 들어가는걸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ㅋㅋ
각설하고 저는 그냥 막귀에 내 귀에 캔디 정도의 설득력만 있으면 만사오케이인 관계로.......
플랫 성향이 강한 e4.5(총 2개)와 저음의 왜곡이 있어 배경 화음이 좋은 국산 보노보스 h1(총 4개)으로 5.1 채널을 구성해서 사용중입니다.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7.1 채널로 갔었으나... 5.1과 비교해서 사이드 스피커 (eris e5 xt 2대)의 전력 손실 대비 효과 청음환경의 아사미드가 너무 낮아서 그냥 5.1로 돌아온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