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대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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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대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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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좋아서 위 자살 관련 글 내용과 매치 시켜서 펌 영상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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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22 bkslump  
오늘은 이게 핫하네요... 보면서도 남 일 같지않는 씁쓸함이... 에휴...
S 맨발여행  
그런 말이 있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민폐 끼치지 않고 편하게 죽을 장소를 만들어 달라고요.
그게 가장 나은 복지일 겁니다.

딴 얘기지만
제가 죽을 때는 개마고원으로 가고 싶습니다.
7 HOMELANDER  
와~ 저 아저씨는 미녀 아내랑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큰 집에 살고, 갈릴레오 갈릴레이랑 동문인 처남도 있고...
저는 그냥 불효자로 살다 가겠네요...ㅠ.ㅠ
다들 행복하시죠?! 제 몫만큼 다들 행복해지시길...
S 푸른강산하  
누군가는 한국이 미국식 천민자본주의를 그대로 이식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경쟁, 경쟁 또 경쟁, 치열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 남은 자만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이런 신화의 주인공이 내가 될 거라는 주문을 외우며 치열하게 공부했던 시대가, 세대가 있었죠.
이 시절엔 그래도 누군가는 개천에서 용 나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성 새대의 그런 경쟁 시대도 이젠 끝났습니다.
90% 가진 10%와 10% 가진 90%(넉넉하게 70% 가진 30%와 30% 가진 70%)가
경쟁을 한다고 하면 지나가던 댕댕이가 웃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요 몇 년 새 특히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최악인 해라고 하는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시골의 초등학교가 아닌 그래도 지방 대도시의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총 10명이라는 쇼킹한 뉴스가 머리를 띵하게 만듭니다.

결혼을 해야 계획에 있든 없든 자식들이 생길 텐데,
요즘 부동산을 보면 금수저 출신이 아니면 신혼부부가 누울 자리를 구하는 것도 힘든 실정입니다.   
"라떼는 말이다. 밥그릇 국그릇 숟가락 한 세트만 있으면 그걸로 시작했어~"
이런 말 젊은 친구들에게 하면 꼰대 소리조차 안 하고 그냥 말도 안 섞습니다.

미래가 보여야 꿈도 꿉니다.
노오력 해도 미래 비전이 안 보이면 그 사회의 미래는 서서히 죽어갑니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과 같은 미국의 떼부자들이
부자 증세를 더 하라고, 제발 세금 좀 더 걷어 가라고 그들 정부에 읍소하는 건
그들이 착한 대자본가라서 그러는 게 아닐 겁니다.
빈부격차가 갈수록 더욱 더 심해지면 언젠가 자본주의의 파국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일 겁니다.
유럽 국가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공멸은 없는 자들 보다 있는 자들에게 큰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지방대를 나왔든 서울대를 나왔든 아니 고졸이든
자신의 노동으로 먹고 살 수 있고 이를 통해 나름의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밝은 모습을 하고 그들의 끼를 발산할 겁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가,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17 달새울음  
안타깝게도 젊은 층들이 그 서열화에 더 심해보인다는 것이죠.
어른들이 그런 사회를 만들어 놔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16 블랑코  
1 제인패트릭  
무엇이 그렇게 그들을 힘들게 하는건지..
총각때는 이런 기사같은것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지만.. 자식이 생기니 뭐라 말할 수 없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젊은 청년들 모두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4 찔릴라  
일명 3디 업종은 사람없어서 난리인데...지들은 대학 나와서 그런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고...
사회분위기 자체가 그런일 하는 사람들 천시하고...

미국 노가다제이들은 일 끝나고 작업복 차림으로 공치러 가는데...

(feat.도리도리윤) 몸쓰는 그런 일은 아프리카 애들이나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