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20 - 크리스피순살치킨 [\12,900.기회되면먹]

K420 - 금요일 한정 타로카드 서비스 [매상\5,000-1명.매상\20,000-2명.이건맨날봄]

K420 - 메뉴판

션한 1차,망한 2차를 뒤로하고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K420으로 이동

여기도 아마 지인이 미리 봐둔듯함

메뉴에 반미나 카페 쓰어다같은 베트남 음식을 

판다라는걸 배제하면 그냥 작은 카페겸 치킨집

베트남 음식 잠깐 설명하자면

반미는 바게트 햄 샌드위치

베트남이 대략 1885년부터 1940년까지

프랑스 식민지인 역사가 있어서 거기서 파생된 음식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현호아에서 먹어봤는데

햄맛이 한국맛이 아니고 베트남+프랑스같은 묘한 맛

거기에 베트남향 가득한 채소와 소스들

호불호가 엄청 갈릴 맛이지만 개인적으로 호

카페 쓰어다는 한국말로 아이스 카페 라떼정도

카페-커피,쓰어-연유,다-얼음

까페 쓰어는 카페 라떼

까페 다는 아이스 커피

커피맛도 묘하게 한국이랑 다르고

더더군다나 연유때문에 베트남 커피란 말이 어울림

마치 한국 커피믹스가 하나의 장르이듯

하이랜드는 베트남판 스타벅스로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정도로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하고 하튼 좋음

코코넛 커피 팔아서 유명해진 

콩카페는 비싸기만해서 굳이 추천 안 하고

길거리 만동짜리 커피는 한번정도 먹을만 함

참고로 베트남은 커피 생산량이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인 커피 대국

각설하고 크리스피순살치킨은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맛이고

나온 술들도 특별할것 없는 맛이지만

특이하게 금요일마다 매상 어느정도 올려준

손님에게 타로점을 봐주는데

난생 처음 타로 보는 재미가 쏠쏠

사진은 없지만 타로 보면서 얘기가 길어져서

안주도 더 시키고 술도 더 먹었는데

베트남 음식이나 치킨 먹으러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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