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주문진홍게랑&물회 [220923]
주문진홍게랑&물회 - 기본 차림상
주문진홍게랑&물회 - 모듬 해산물 물회 小(2인) [\49,000.절대또안먹]
주문진홍게랑&물회 - 모듬 해산물 물회 小(2인)中 톳면 사리 [\0.절대또안먹]
주문진홍게랑&물회 - 메뉴판
야탑에서 1차를 동래복국에서 션하게 마무리하고
걸어서 5분 거리인 주문진홍게랑으로 이동
지인이 가자미톳물회를 포장으로 먹어봤는데
괜찮게 먹어서 이번엔 평소 혼자 먹기
애매함과 동시에 매장 최고가를 자랑하는
모듬 해산물 물회를 조지러 방문
들어가니 한 테이블에서 중년 남녀가 있고
주인 사모도 합석해서 먹는게 필이 딱 왔는데
지인이 먹고 싶어해서 입성
뭔 소린고 하면 주인이 자기 지인도 아니고
손님하고 합석해서 술을 먹는다
게다가 여자 주인이 그런다?
맛없은 집일 확률이 99%
맛있는 집 어느 주인이 바뻐 죽겠는데
손님 술 상대 하고 있나? 돈 받기 바쁘지
각설하고 처음 기본찬 깔리는데
저게 5만원짜리에 깔리는 쓰께다시라고?
공들인 반찬은 하나도 없고 얄팍한 느낌
맛까지 그냥저냥했지만 이미 낙장불입
메인은 잘 나오겠지,메인은 잘 나오겠지...
헐! 이런 씨x럴
색깔이나 데코만 그럴듯하고
접시에 반이 양념장이랑 무채
예전 청량리 저바다횟집이 생각나는 비주얼
배 불러서가 아니라 맛도 그냥 시금털털하고
양이 몇번 집어먹으니까 오링
먹으면서 의문이 든게
별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한데 장사가 될래나?
네이버에서 "야탑 주문진 홍게"로 검색해보니
7월에 집중적으로 포스팅된게 딱 감이 옴
지인도 그거 보고 혹해서 가자 했나본데
현재 폐업 상태로 당연한 수순
최소한 광고보고 온 사람은 만족 시켜줘야지
1차에 업된 기분인 한순간에 와르르
쓰린 마음을 달래러 3차로 출발
P.S
맛집 포스팅중 폐업으로 지도 없기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