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요~
냥이홀릭
10
565
5
2022.12.23 10:14
며칠전 서울에 눈 펑펑 오고 징검다리로 또 온 날이었는데,
마당에서 땀흘리며 눈치우고 있는데 어떤 초딩4~5학년쯤 되보이는 꼬마녀석이 다가오더니
"제가 할머니 도와서 눈 많이 치워봐서 잘치우거든요~ 도와드릴께요"하는데
낯모르는 꼬마한테서 이런 제안은 처음이라 일순간 뭐지?싶더군요
"그냥 내가 치워도 돼~ 괜찮아" 하고 돌아서려는데 안가고 그냥 계속 서있더라구요
몹시 하고 싶어하는 눈치 ㅋㅋ
그래도 차마 꼬마한테 빗자루질을 시킬 순 없어서 "그냥 내가 할께~ 고맙다 맘만 받을께~"하면서 돌려보냈습니다.
초롱한 눈에 남자애지만 이쁘장한 녀석이었는데
연달아온 눈 치우기때문에 힘든 와중에도 고놈참 귀엽다~하면서 흐뭇해지더라구요^^
아마 어른 도우면서 칭찬 많이받고 자란 아이인가봅니다^^
관계없는 사진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마당에서 땀흘리며 눈치우고 있는데 어떤 초딩4~5학년쯤 되보이는 꼬마녀석이 다가오더니
"제가 할머니 도와서 눈 많이 치워봐서 잘치우거든요~ 도와드릴께요"하는데
낯모르는 꼬마한테서 이런 제안은 처음이라 일순간 뭐지?싶더군요
"그냥 내가 치워도 돼~ 괜찮아" 하고 돌아서려는데 안가고 그냥 계속 서있더라구요
몹시 하고 싶어하는 눈치 ㅋㅋ
그래도 차마 꼬마한테 빗자루질을 시킬 순 없어서 "그냥 내가 할께~ 고맙다 맘만 받을께~"하면서 돌려보냈습니다.
초롱한 눈에 남자애지만 이쁘장한 녀석이었는데
연달아온 눈 치우기때문에 힘든 와중에도 고놈참 귀엽다~하면서 흐뭇해지더라구요^^
아마 어른 도우면서 칭찬 많이받고 자란 아이인가봅니다^^
관계없는 사진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