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낚시 ! 아듀~~~~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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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5:08
계속 매번 나갈때 마다 졸업하러 간다 하고 나갔는데
날이 추워지지 않아 졸업식 세 번만에 마지막 졸업식 하고 왔습니다.
수온도 13.6도 정도로 떨어졌고 (일주에 1도 정도 떨어졌네요..)
바람도 차갑고 새벽에는 영하더라고요... 이제 손도 시리고 발끝도 약간 시린 느낌입니다.
이제 진짜 올 해 낚시는 끝날 때가 되었다 하는 느낌이
그래서 평소에 잘 안 찍던 사진을 폰카로 몇장 찍으면서 출조하였습니다.
우럭 2마리 광어 3마리 잡았는데 오로시 해가지고 와보니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더라고요...
친구 조금 주고 아직도 남아서리 냉장실에서 숙성중입니다. (돈까스나 전 부쳐먹을 생각입니다.)
내년 5월까지는 수온이 안 올라가 6개월정도 휴식기에 들어가네요.. .
일주일 일하고 하루 낚시가 유일한 취미였는데요...
직장 집 직장 집 이것이 제 삶의 연속이라서리...
(친구는 1년에 1~2번 만납니다. ㅜ.ㅜ)
겨울이라는 계절이 매우 쓸쓸해 질 것 같습니다.
우리 씨네스트에 이제 더 빠져서 살아야 할 듯....
작은 배 안이라서 수평 맞추기가 엄청 힘드네요... !
말도 도착 작은 배라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큰 배로 바꾸고 싶지만 .. .ㅠ.ㅠ
먹다 먹다 치쳐서리 남은 회는 전자레인지에 그냥 구워서 간장 찍어 먹었어요.. !!
오늘도 냉장고에 숙성중인 회 한 접식에 축구 볼 예정입니다.
올해 낚시는 진짜 졸업식 하고 왔으니 내년을 기약하며 말도 선유도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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