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회집 - 기본 차림상

팔도회집 - 생선회 2인분 中 메인회 [1인분\23,000.절대또안먹]

마지막 방문때 맛있게 먹어서 

날짜도 금요일이고해서 혹시나하고 재방문했건만

역시나 사람 빡치게하는 식당

무슨말인고하니 이 식당이 

오피스가에 위치해서 주말은 쉬는 집이라

위험부담을 안고 계속 월요일 방문했는데

의외로 쫄깃한 회가 나와서 3주 연속 방문

하지만 마지막 3주차때 주말 묵은 회가 나와서

깊은 빡침과 함께 손절했다가

오랜 단골인 지인이 금요일 가자해서

1년만에 재방문했는데 처음 방문했을때 그 맛

이렇게 잘 나오면서 왜 그랬을까

또 살짝 빡침

각설하고

금요일 술약속이 잡혀서 

설마 금요일인데 묵은 회는 안 나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방문했건만 내가 주인을 우습게 봤네

사진상으로는 체감이 안되는데

어디서 퍽퍽살만 따로 사왔나

전복이랑 지느러미 말고는 

이건 주말 묵은 회 수준이 아니고

배달회 먹다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났다가

깜빡 잊고 1주일만에 꺼내 먹었을때 퀄

뜨내기들만 오는 포차도 아니고

이쪽 동네에서는 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집이

이런걸 종로 한복판에서 대낮에 내놓는다고?

회라는게 양념고기도 아니고 

분명 주방에서 신선도가 체크되는 식재료인데

이건 그냥 대놓고 메기는 수준

하도 빡쳐서 사진도 안 찍고

먹는둥 마는둥 마무리했는데

기분 좋게 시작한 술자리를

기분 x같게 만든 개x같은 집

다시는 방문할 생각 털끝만큼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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