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하는 삶

방향성을 정하고 매진하는 삶....

결국은 자신의 욕망을 쫓아가는 삶...

반복적인 추종과 그를 통한 만족감은...어느새 점  점  무뎌져 간다.

일정한 압박과 치유 ~~ 압박과 치유가 무쇠의 주먹을 만들듯... 욕망 또한 tracing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결국은 공진의 ""멍""함처럼 더 큰 자극으로만 해결되는 문제를 낳는다.

devil은 desire에서 온것이 확실한 이유 중 하나다.

삶을 건조하게, 나이브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전의 나는 필요에 의해 무언가를 구매했지만....

지금의 나는 자극을 위해 무언가를 구매한다.

작은 자극과 큰 자극이 있는데... 이젠  왠만큼 큰 자극이 아니고선 그 만족감이 1~2시간을 못간다.

소소한 코딩과 소소한 인코딩  소소한 편집...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 만한... 시스템 이었지만......

그냥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싶었다.  그래픽 카드 가격이 널뛰기를 하니  더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2070에서 3070ti로 바꿨다.

가격이 더 떨어질 걸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바가지를 쓰는 것도 자극이려니.... 하며  머 한 10만원 손해보지 하고  지난달에 1장을 냅다 질렀다.

역시나 가격이 한 10만원 떨어졌다. 역시 자극이 된다...  희열이 느껴지는 자극이 아니라...  입에 쌍 ㅅ 모터가 달리는 자극이었다.  아마 당분간 더 떨어 질거고  

내 입은 더 거칠어 질거고,  자극은 더 쌔 질거다. 그리고 희멀건하게 멍한 상태가 되어 다른 자극을 찾게 되겠지...

욕망은 통제되어야 한다.

소소한 삶을 마주할 건강한 정신을 길러야 한다. 책을 읽어야 한다.  아니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에세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책이 아니라 한 페이지만 읽어도 하품이 쏟아 지는 심도 깊은

고전을 읽어야 한다.  나는 총명하고 명쾌해서 하품이 안난다면 더 더 어려운 책을 찾아 읽어보라.. 히스브리어로 된 책이라던지, 암호 해독집이라던지....

분명히 어딘가엔 니가 그렇게 자만하는 총명함을 무너뜨려줄 책이 쌓이고 쌓여 있으니 핑계는 그만......

시나브로 결국은 내가 책에 져서 책을 베고 자는 극한의 무지함을 느낄때......

비로소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욕망을 벗어나려는 자들......  지금 바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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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내 욕망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다.ㅋㅋㅋ  

참고로 너튜브 머신  소개 (3700X, 64기가 램, 3070ti, ssd 7.2 tb를 탑재해 방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