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러시아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다들 러시아가 가만히 있는 나라를 침략했다 전범이다 전쟁광이다 푸틴 미친놈 푸틀러다 이러시는데요
우크라이나편도 러시아편도 아닌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러시아가 지금 미쳐서 괜히 저러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나 미국같은 나라는요 자기나라 국경까지를 방어선으로 안 봅니다 자기나라 동맹국들을 방어선으로 봐요
그러니까 동맹국에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나라 방어선이 침략당했다고 본다는 겁니다
러시아가 옛날에 소련으로 잘 나갔을 때는 동독까지가 자기나라 방어선이었어요 근데 점점 갈수록 줄어들었죠
결국 쏘련이 해체되고 14개 나라가 한꺼번에 독립을 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서방세계와 러시아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왔다 이겁니다
근데 저는 쏘련 해체국들이 러시아와 사이가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모릅니다 우크라이나도 몇년전에 크림반도 합병한다고 했을 때 처음 알았거든요
어쨌든 지금 그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이유에 가입해서 서방세계에 붙을려고 해서 전쟁이 일어난 거 아닙니까?
미국의 예를 좀 봅시다 미국이 JFK때 러시아가 핵무기를 쿠바에 설치하려고 했었잖아요 이게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때 JFK가 뭐라고 했습니까? 쿠바에 핵무기를 갖고 오는 건 미국에 대한 전쟁행위로 간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쿡하고 쏘련이 바다에서 대치하다가 돌연변이들이 초능력을 써서 전쟁을 막고 평화가 찾아왔잖아요
지금 러시아가 겪고 있는 일이 이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유는 군대가 없지만 나토는 군대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저 두개에 다 가입을 하면, 만약에 우크라이나 동쪽 국경에 나토가 핵미사일을 배치하면, 러샤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구글지도로 한번 보세요 우크라이나 국경과 모스크바 사이에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죠
러샤가 놀라서 펄쩍 뛸만한 일 아닙니까? 그래서 우크라이나를 친 겁니다 괜히 전쟁하고 싶어서 미친 게 아니라요
중국도 몇년전에 우리나라에서 싸드 배치한다고 했을 때 되게 예민하게 반응했던 거 기억나시죠? 그거랑 똑같은 겁니다
만약에 북한이 자기들 이제 친중 안하고 친미 한다고 해보세요 중국이 러시아와 똑같이 행동할 겁니다
그럼 우리나라까지 끔찍한 전쟁에 휘말리겠죠 저는 우크라이나가 그런 경직된 선을 너무 무모하게 건드렸다고 봐요
근데 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편입니다 내가 모르는 나라, 우크라이나가 미워서 괜히 이런 말 하는 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냥 무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정치인들을 탓하고 싶은 겁니다
미국도 계속 저따위로 뒤에서 돈만 대주면 전쟁만 더 길어지죠 그럼 그 나라 사람들은 지옥에 삽니다
미국이 난민을 워낙 좋아하니까 또 엄한 나라 국민들 난민 만들려고 저러나 싶기도 합니다
중국입장에서 그동안 완충지역이었던 북한이 사라지게 되었죠.
과거에 자신들에게 조공 바치던 소국(?)이 이제 통일이 되서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게 되었고 미군까지 주둔하니 중국입장에서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중국 입장에선 자국의 안위를 위해 한반도 침공 할수밖에 없죠
위의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네요...
전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 등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하려고 해야죠
애초부터 1인, 1당 독재국가가 아니면 일으키지도, 일어나지도 않았을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