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제도 잘 골라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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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도 잘 골라야 하겠군요

S 맨발여행 6 5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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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이소에 가서 제습제 2종류를 6개 샀습니다. 

집에 와서 개봉을 해보고 잘못 샀구나 싶었습니다.

커피 생두와 원두를 보관할 통에 넣자니 향이 좀 셉니다.

손에 쥔 것보다 뒤에 있는 건 진짜 향이 짙더군요.

방충 효과를 위한 거라는데 염화칼슘 외에 다른 성분도 들었네요.

생두나 원두에 다른 냄새가 배면 안 되기에, 아직 물이 차지 않은 제습제를 골라서 교체해줬습니다.

3개 남았는데 교환하자니 귀찮아서 그냥 써야겠네요.
얼마 전에 산 북어도 김장비닐에 넣고, 뒤의 방충 제습제를 넣어뒀는데, 냄새가 괜찮은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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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6 장곡  
잘 고르는 방법은 없나요?
S 맨발여행  
성분을 살펴서 염화칼슘만 든 것을 사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식품류 보관에 쓸 게 아니면 사진의 제품들도 괜찮습니다.
26 장곡  
감사합니다.
1 쩡이3호  
식품보관용 제습제로는 실리카겔을 써야죠~!
검색하면 부직포에 포장된 식품용 실리카겔 많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저런 제습제는 염화칼슘을 쓰는데
염화칼슘은 물을 흡수하면 열을 발생시키고
스스로 녹아서 액화되기에 넘어지거나 하면 음식 보관에는
아주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래되면 오히려 수분을 뱉어 냅니다

실리카겔이 식품 보관용으로 좋습니다
제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실리카겔은 수분을 흡수해도 변화가 보이지 않아
아마도 이미 수분을 흡수한 실리카겔을 사용하신 듯하네요
부직포로 만들어진 대형 실리카겔 (한봉투에 100~500g 정도 들어간)을 구매하셔서 전자레인지에 2~30초씩 여러차례 돌린 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한번에 1분 이상 돌리면 부직포가 녹거나 불이납니다)
실리카겔 말고도 벤토나이트라는 것이 들어있는 제습제도 있는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염화칼슘은 사실 제습제로는 매우 좋지 않은 물건입니다
다만 물을 흡수하면 녹아서 용액이 되므로 교체 시기를 알수있다는게 유일한 장점이지요
S 맨발여행  
실리카겔은 무게의 10% 정도 수분만 빨아들이기에 별로더군요.
한두 번 써본 것도 아니어서요.
염화칼슘 제습제가 물을 도로 뱉어낸다는 건 잘못 아시는 거 같네요.
가득 차면 더 이상 흡수하지 않을 뿐이죠.
아랫 부분의 2/3 정도 물이 차면 교체합니다.
락앤락통 큰 것을 사용하고 있어서, 밀폐가 잘 되다보니 1년 내내 그대로인 것도 있네요.

비닐백에 넣어서 박스 안에 고정하고, 식품과 바로 맞닿게 두지는 않습니다.
보관한 제품들을 넣고 뺄 때만 박스를 움직일 뿐 평소에는 손 대지 않아서 쏟을 일이 없습니다.
투습막을 벗겨서 재활용하지는 않으므로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