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도 좋긴 하지만 그 정도 재미의 고전은 널렸다고 생각해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비견할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독일 원전 '보리수'와 '보리수 2' 가 좀 더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고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많은 허구를 넣었지만 너무 아름답고 완벽한 판타지 같은 뮤지컬로 완성도가 뛰어나지요. 같은 감독이 만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거기 비하면 훨씬 밋밋했고요. 가장 호불호가 안 갈리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