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a 님과 nykk 님의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가해자가 있고 모욕을 당한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그 의견에 대해서 각자의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음모론자' '비지성적인간' 그리고 닉에 대한 비하까지 하는 건 용납할 수 없은 행태입니다.
이걸 그냥 글 삭제하고 그냥 넘어가라고요?
paula 님은 저에게 비지성적인간, 음모론자, 그리고 토마스모어 라는 제 닉에 대한 조롱을 하였습니다.
그런 몰상식하고 무례한 행위에 대해서 정중하게 진심으로 사과 요구합니다.
nykk 님은 백신이 무용지물 같다고 생각한다는 제 의견을 읽고 저를 음모론자라고 몰아부쳤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남을 몇 줄짜리 글을 보고 음모론자로 몰아붙인 몰상식하고 모욕적인 행위에 대해서 진정어린 사과 요구합니다.
저는 두 분의 예의없고 무례한 글에 대해서 도저히 방치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하여 운영자님께 신고하였으나 절륜감자님이 본글을 삭제하였고 그래서 댓글도 다 삭제되었는데 본문은 자기 영역이라 삭제할 수 있으나, 댓글은 다른 사람의 글인데 함께 삭제되도록 게시글을 삭제한, 즉 댓글 쓴 사람들에게 양해조차 구하지 않고 권한밖의 행동을 한 절륜감자님께 심히 유감을 표명합니다.
paula 님과 nykk 님의 진심어린 사과를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모욕을 한 사람과 모욕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 좋은 게 좋은거다 라고 삭제하고 은폐하고 글삭튀 하는 건 절대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그럼 앞으로도 수시로 그런 일이 발생하면 피해당한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저에게 음모론자라고 몰아부친, 두 분께 묻고 싶네요.
인터넷상에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일면식도 없는 상대에게 음모론자, 비지성적인간, 닉 비하를 해도 괜찮은 건지요?
그리고 3월 1일부터 전국 식당에서 백신패스가 중지된다고 합니다. 즉 저의 바램대로 정부가 조치를 한 것이고 저는 이 조치를 적극 환영합니다.
그럼 식당에서의 백신패스를 해지한 정부도 음모론자인가요?
각자 의견이 다를 순 있지만 백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든, 불신하든 그건 각자 개인의 영역이고 의견입니다.
두 분의 의견이 저와 다른 건 인정하고 존중해 드릴 수 있지만
저에게 비지성적인간, 음모론자, 닉 비하를 하신 건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알아서 결자해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백신논쟁을 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의견이 다른 상대방 글에 댓글을 달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게 지켜지지 않으면 이런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될거라는 생각에서였죠.
제 의도와 다르게 그냥 또 다른 논쟁의 장터가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두 개의 다른 주장, 뭐가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수학처럼 딱 정답이 있는 주제라면 모를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의견이 황당하게 들리고 무식하게 보여도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해주고 그랬으면 하는 걸 바라는 제가 너무 큰 걸 바라는 걸까요?
너무 큰걸 바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보기로 이 글은 지우지 않고 남겨둘 생각입니다.
백신 관련 논쟁은 이 글에서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백신 관련 저의 판단과 생각이 있을 뿐, 그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걸 어떤 신념이나 확신을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저 위의 '희로'님의 글이 있습니다.
백신을 의심하거나 불신하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저 정도의 논리와 격식과 예의를 갖춘 글을 남긴다면 절대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 문화가 아쉽습니다.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의견이 다르면 흑이나 백으로 몰아붙이는 그런 세상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번 일을 보고 단 한분이라도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나름 이 진흙탕이 된 글을 유발시킨 저의 행동이 그래도 일말의 보람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끝내겠습니다.
이 댓글 이후 더 이상 이야기 진행이 안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위 두분... ㅋㅋㅋㅋ 가 뭔가요.. 기본 예의는 좀 갖춰주세요..
어찌보면 해당 표현은 욕보다 더한 비 매너 댓글 입니다.
(대면하여 이야기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게는 인격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얼굴 마주 보고 그런 형식의 표현을 하셨음 아마 주먹이 오고 갔을 겁니다.)
앞으로 이런 비아냥 댓글은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음모'와 '음모론'은 구분해야 하지요. 많은 대중들이 '음모론'이라는 장막에 눈이 가려져서 실제적인 '음모'까지도 외면하는, 까막눈 장님 상태가 돼버렸습니다.
음모론, 즉 영어로는 Conspiracy Theory, 영화 제목으로도 나와 있는 이 용어는 CIA가 실제적인 음모, 계략을 획책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략적 용어이고, 현재 지구 상황을 보면 아주 성공적인 용어이지요. :)
요즘 말로, '만물 음모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음모론이라는 딱지 하나만 갖다 붙이면 다 해결되는 그런. 그런 상태로 딱지 붙이면서 실제적인 진실에 대해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게 만드는 그런 CIA와 비밀정보단체들의 계략과 음모가 아주 보기 좋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삶이 행복과 낭만과 빛으로 점철된 삶인가요? 아니지요.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은 게 바로 지구에서의 인생들입니다.
"왜 우리 삶이 이런가?", "우리는 왜 태어났고 왜 여기서 이러고 살아가야 하는가?",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외면하고 살아 온 인생들에겐 그에 맞는 결과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 현재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전지구적인 상황입니다.
Best Comment
백신이 무용지물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지적한 것일뿐 님에게 개인적으로 인신공격하려는 목적으로 댓글 남긴거 아니니 이제 그만 흥분하시고 이런 소모적이고 유아적인 언쟁은 그만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