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과 편리함의 위력!

자유게시판

단순함과 편리함의 위력!

14 막된장 6 642 0

듣고싶은 음악이 있다면 능력껏 가능한 최상의 음원을 찾아 구입하고 소장하여

능력의 범위내 최고의 재생환경을 꿈꾸며 그걸 조금씩 구축해 나가고 감상하며 흡족해 했고


보고싶은 스크린이 있다면 능력껏 가능한 최상의 소스를 찾아 구입하고 소장하여

능력의 범위내 최고의 재생환경을 꿈꾸며 조금씩 환경을 구성해가며 화질과 서라운드에 몰입하기도 했고


지금은...........


터치는 최소 3번 안쪽이어야 하고, 버튼 조작은 두번으로 끝내는게 가장 좋고

꺼내 귀에 넣고 거는 순간 모바일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되는게 참 편하더라고 ㅇ ㅇ!

화질.음질은 좀 부족하지만 온라인만 있다면 장소불문 보고싶은 영상에 듣고싶은 음악들을

즉석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으니 넷플릭스 등등에 유투브 뮤직이 정말 편리하다니깐~


차세대 VR머신들은 UHD에 리얼 서라운드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과연 어떨까??


문득 내 테라급 스테이션과 스피커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10년 후에도 이놈들에 대해 지금만큼의 애정을 유지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34 금과옥  
저하고 비슷한 면이 많으신거 같아요~
"과연 나는 10년 후에도 이놈들에 대해 지금만큼의 애정을 유지하고 있을까?"
장비는 계속 발달하고 있으니... 금전이... 따라주면 좋겠어요 ㅎㅎ
5 다크사이더  
극히 공감합니다..유선이어폰이 음질은 더 좋아도 이젠 다 블투만 사게되네요...
S 푸른강산하  
우리네 삶 속에 어떤 일이든 대개 그런 듯합니다.
열정적으로 한 일에 어느 순간 의문 부호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 또 다시 무언가에 꽂혀 열중하게 되고
나이 들어 가면서 의문 부호가 하나 둘 쌓이게 됩니다.
34 yong643  
나이가 들어 가면서 귀도 가구요. 그리고 게을러지죠.
어쩔수 없는 노화의 증세 ???
S 맨발여행  
젊어서는 얼리어답터 성향이었지만 이제는 한두 템포 느리게 갑니다.
3 무구유언  
젊어서는 가성비 위주로 소비를 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편리함 위주로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직 젊습니.....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