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부스터 샷 접종 후기

자유게시판

50대의 부스터 샷 접종 후기

S 마차푸차레 25 1368 4

3차 접종 받은 지 4일이 지났는데 

말씀드릴 만한 아무런 증상이 없네요.

주사 맞은 부위도 거의 아프지 않았어요.


- 1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 2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 3차 접종(부스터 샷): 화이자


* 1차 접종 때 두통이 있어서 백신 접종 후기를 올렸다가 

이렇게 3차 접종 후기까지 적었네요.

앞으로 몇 번을 더 맞아야 끝날지 모르지만  

후기 작성은 오늘로 마칩니다.

 

* 사람마다 생각이 다 있겠지만, 

저는 이게 코로나와의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코로나에 대항, 아니 저항할 수 있는 무기는 

백신과 마스크뿐이라고 생각하고요.


* 저와 다르게 생각을 하는 분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우리 씨네스트 가족들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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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윤발님의 댓글까지 읽고 몇 글자 더 적어 넣습니다.


참고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주워들은 주변(같은 직장) 사람들의 경우를 대충 적어 봅니다.

(제가 일일이 확인해 본 건 아닙니다.)


제 주변 사람들 중 30대 이상은 1차와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로 했고, 

3차 접종은 대부분 화이자로 했습니다.


1, 2차부터 모더나로 접종한 20대들를 포함하여 

3차까지 접종을 마친 전체 인원은 200명을 조금 넘지 싶습니다.


1, 2차 때처럼 3차 접종도 제가 거의 끝순서로 헀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하루 혹은 1~2주일 정도 먼저 접종하였습니다.


30~40대들은 하루, 이틀 팔이 아팠다 혹은 가슴이 아팠다,고 말한 사람들을 봤고요,

50대 이상들은 아프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20대들 얘기는 못 들었는데, 

심각한 이상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자연스레 저도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게도 다들 많이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생각과 경험을 공유해주신 

블랙헐님, 달새울음님, 마카님, idolramba님, 장곡님, 푸른강산하님, 밤에등대님, simonlee님, 윤발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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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12 블랙헐  
저와 같은 케이스 이시네요. '모더나'는 이상하게 신뢰가 안가서 (아주 개인적 느낌입니다.)
업무 일정이 일정치 않아 잔여백신으로 확인되어 접종했는데 '화이자'는 통증(접종부위)이 조금 오래 가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기긴 했습니다. 쉬엄쉬엄 쉬어가면서요~ ^^*
17 달새울음  
저도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 맞아야 하는데 고민이긴 합니다.
코로나에 안걸리는 것도 운이고 백신 부작용에 당첨되지 않는 것도 운이 되버린 그런 빌어먹을 세상인 듯 합니다.
40 마카  
저는 지난 주에 모더나로 3차 접종했는데 다음날 부터 몸살기로
이틀동안 집에서 쉬었네요,,,3일째 되는 날 부터 컨디션이 좋아 지더군요...
9 idolramba  
저는 1.2차 아스트라제네카 밎았고요
어제 모더나 맞았습니다
모더나 접종후 고열(37.4)이 느껴지더군요
하루가지난 지금은 열이 정상체온으로 돌아왔구요
약간의 접종부위 근육통이 있을뿐 일상 생활하는데는
별지장이 없네요..2~3일지나면 괜찮을듯 하네요
26 장곡  
저도 같은 케이스입니다.
어제 아침에 3차 접종을 했는데 아무렇지 않았는데 저녁 무렵부터 맞은 데가 뻐근하고 지금까지도 그러네요.
오늘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S 푸른강산하  
지난 주 3차 (모더나) 접종, 이전처럼 별다른 증상 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
1 밤에등대  
조금 아픈게 항체 형성에는 좋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25 simonlee  
저도 똑같이 1,2차 AZ 접종 이후 3차로 화이자를 부스터 샷으로 택했는데요,
24시간 이후 몸살기가 올라와 타이레놀 2번 먹고 이겨냈습니다!
25 윤발  
저는 근처에 사는 아주 친한 지인 따님(고2)이 백신 맞고 소아성 급성백혈병으로 서울 삼성병원 입원했다는 말 듣는 순간 이제 겁이나서 더이상 애들한테 맞아라고 권유도 못하고 저도 못맞겠네요.
7 21세기소년  
백신과 급성백혈병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전 1,2차를 모더나 접종하고 3차는 2월달에 맞을거 같네요
아버지,어머니께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2차 접종하셨고
3차접종은 두분다 모더나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매번 접종할때마다 두렵긴합니다;;;
24 umma55  
이러다가 점심 식후 30분마다
맞을 지도....^^
19 스카이다이버  
전 1,2차를 화이자로 접종하고 3차는 다음 주에 예약 했어요~~~
1 ultragirl  
교차접종이 좋다는데 축하합니다.
20 highcal  
이모네 작은딸이 2차 맞고 한두 달인가 지나서 갑자기 전신 관절이 아프고 팔이 안 올라가는 희한한 증상이 생겼네요.
팔이 안 올라가서 옷 입을 때 한참 걸리거나 옆에서 이모가 도와줘야 하는...
별다른 병 없이 아주 정상적으로 잘 생활해 오던 30대 극초 애입니다.
S 마차푸차레  
원글 작성자입니다.

(21세기소년님, 달봉이와함께라면님, umma55 님, 스카이다이버님, ultragirl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꾸벅~!
highcal님, 조카분도 그 가족과  highcal님도 걱정 많으시겠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조카의 증상이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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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가고 또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코로나와의 전쟁이
우리만 처음 겪는 건 아니겠지요.
방역당국과 의료진들도 처음 겪긴 마찬가지일 겁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예상 혹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지금의 상황에
그들도 힘들 겁니다.

더군다나 클릭 장사인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인지,
부정적인 기사들을 쏟아내는 언론들의 장난에 힘도 많이 빠질 겁니다.

현재 백신이 완벽한 무기는 아닐지라도 최선의 무기는 맞지 않을까요?
다른 모든 질병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처방에 잘 따르면서
백신에 대한 의료진의 말은 왜 믿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세계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이 일관되게 얘기하는 것을 믿는 것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오는 카더라,를 믿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판단 아닐까요?
마스크의 효과에 대해서 이론을 다는 사람은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없잖아요.

그럼에도 백신 접종을 안 하시는 분들은 부디 조심 또 조심하셔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건 백신 접종자도 마찬가지겠지요.

제 주변에도 심장병 등 기저질환때문에 접종을 안 받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대신 신경을 많이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주 PCR검사도 받고 있고요.

이제는 다들 잊은 듯하지만,
저는 항상 코로나 초기(확진자 수가 수십 명 선에 있을 때)에 알려진
두 분의 사례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컨퍼런스 참가자와 인천의 어르신의 경우요.

싱가포르에서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확진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후에
방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등 스스로 격리 수준으로 생활하셔서
설날 가족모임에 참석까지 했는데도 아무에게도 전파시키지 않은 그 분과

(확진 통보를 받고 병원으로 가시는 길이었던가요)
주민들과 접촉할까봐 계단으로 내려와서 사람들 통행이 적은 길로 걸어서 가신 그 어르신.
더구나 자신이 확진될 때를 대비하여
그동안의 동선을 모두 자필로 기록까지 해놓으셨던 인천의 그 어르신.

이렇게 일찌감치 '우리가 코로나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
두 분의 사례를 모두 봤음에도
우리는 이런 상황에까지 와버렸네요.

방역 당국이 매일 얘기하면 뭐합니까.
식당, 술집에서는 마주보고 앉아서 떠들고 있는데요.

우리 각자가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던 그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하루라도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아닐까요?
S dreammaker  
저는 1,2차 화이잡니다.
후기감사합니다.
14 인섬니아  
어제로 3차까지 모두 화이자 접종했는데
2차까진 만 이틀정도만 어깨 통증이 있을 뿐 다른 증상은 없었기에
이번에도 그럴거라 예상합니다.
7 초리니  
저는 1차부터 3차 까지 모두 모더나를 맞았습니다.
어제 3차 맞았는데 별이상 없습니다.
24 바보정  
저는 미접종자만 혼밥으로 하고 있는데 접종자도 그렇고 모두 혼밥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무엇보다 카페같은데 가면 다닥다닥 붙어서 커피 마시는 사람 많습니다
그것도 20~30분은 기본이구요

그동안 마스크 계속 쓰는 것도 아니고 무척 위험한 일이죠
게다가 이번 오미크론은 전파율이 장난 아니게 빠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존 백신이 안 듣는다는 뉴스도 있구요

제발 국민들이 모두 협력해서 이 위기를 빠져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음식점이나 술집도 가보세요

다닥다닥 붙어서 1~2시간씩 술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마스크도 안 쓰고요

제발 스스로의 건강은 스스로가 지키길 바랄 뿐입니다
S 마차푸차레  
dreammaker님, 인섬니아님, 초리니님..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바보정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국의 조치에 앞서 각자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간다면
이 시국의 끝도 당겨지겠지요.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1 이진구  
3차 각 보고만 있는데 떨리긴 하네요 ㅎ
1 조세알투베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착해요 ㅎㅎㅎ 나라가시키면 무조건 다함 ㅎㅎㅎ
1~3차 도 곧 미접종자 되겠네 ㅎㅎ
4.5.6.7.8차 계속 맞아 ㅋㅋㅋ
결론, 백신은 그닥 효과없음 ㅎㅎ 코로나나 이전에 우리가 알던 독감이나 기저질환자들은 이미 죽은사람들도 그전부터 있었음
건강한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걸려도 무증상이나 가볍게 넘어감..
효과도없는 물백신!! 백신 2차까지 접종하고도 돌파감염되고~ 하는 말들은 가관!! 돌파감염되니 이제 1000배 항체가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조금있으면 10000배 효과있다고 떠들겠군요 ㅎㅎ
미접종자가 코로나 옴긴다고 하는데 개소리일뿐!!
코로나는 그냥 감기종류일뿐이고!! 감기도 기저질환에 재수없으면 사망함!!
열심히들 백신 맞고 나라에서 시키는대로 하시오!!
S 마차푸차레  
현재까지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누적사망자가 5,392,723명이네요.
실제 누적사망자는 저 숫자보다 훨씬 많겠지요.
일본 같은 경우 사망자는 코로나 검사를 안 한다고 하니까요.

이 시국에 리스트의 부동의 1위인 미국의 신규확진자가 227,605명이네요.
누적확진자는 52,506,200명이고요.
신규사망자는 1,544명, 누적사망자수 832,939명이네요.

미국을 저 지경으로 만든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적어봤습니다.

저는요, 조세알투베님께서 말씀하신 그 착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만큼 지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부터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세요.

(추가)
트럼프도 부스터샷 접종했다고 하네요.
1 조세알투베  
참고로 코로나말고 이전에 한해에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망자수부터 검색해보세요^^
코로나 vs 독감 사망수를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