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음향 수준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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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음향 수준은 참...

14 막된장 31 1276 0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서라운드고 뭐고 간에 대사음향이 좀 쓸만하게 들리는 영화를 본적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배경음에 갖혀서도 안들리고, 서라운드의 경우 셋팅을 변경해 센터음량을 높여줘도

웅웅거리고 옹알거리는 처참한 수준의 음향이라 알아듣기가 짜증이 나는 영화들 정말 많아요.


 기술수준의 문제인지 뭔지... 돈 많이 들여 만드는 영화의 사운드 테크닉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평균적인 발성이 수준미만인 배우들도 참 많아 보입니다.

대부분 TV 드라마에서 영화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연극이나 오페라 등의 경력이 있는 배우들과 위에서 언급한 경력의 배우들을 비교할 때

가장 큰 연기력 차이를 지적해 본다면, 바로 대사 발성이 1순위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평이 좋은 한국영화 한편이 vod로 떴길래 보았는데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대사를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그냥 닫아버렸습니다.

드라마 쪽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오리지널 영화쪽은 정말 쓸만한 음향수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거의 없는것 같아 좀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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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omments
8 BoA4  
제가 옛날에 본 영화중에서, 아무튼 제 관점에서요.
한국 영화 보면서 도대체 뭔말인지 대사를 못듣는게 허다했는데
그걸 처음으로 잘 만든 영화가
아라한 장풍 대작전입니다.
극장이었는데, 대사가 너무 또렷하게 잘들려서 일종의 첫기억으로 자리잡아버려서 지금도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