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닭고기 쇼핑..
막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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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1 10:20
지난 5월에 운좋게도 싸게 구매한 페르디가오 닭정육 12kg이
누군가??!의 뱃속으로 맥주와 함께 다 사라진 덕에
아침부터 다시 12kg 한박스를 주문해버렸습니다 ㅠ ㅠ.
그동안 닭튀김과 양념제조 스킬만 더 좋아져서 어머니 왈,
"이정도면 치킨을 사먹을 이유가 전혀 없구나!!" 하십니다.
저 때문에 부모님 두분도 지난 두어달 동안 저랑 같이
치맥을 쏠쏠하게 하셨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좀 걱정이....
하지만 어머니께서 새삼 치킨을 좋아하신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잘 드시는데 그간 자주 좀 시켜드릴걸 하는
죄송한 마음도 들더군요.
양념 보단 후라이드를 더 좋아하시면서 제가 직접 만든
순살치킨에 맥주 한모금 하시며 "아이고 맛나다!!" 하시는걸 보면
기름진거 몸에 안좋다지만 자주 해드리는것도 아닌데
저리 맛있어 하시면 됐지 뭐 싶습니다.
비가 오는군요.
올해는 생각보다 여름이 짧아진것 같아 살만 하네요^^.
좋은 주말들 되십시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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