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폴 토마스 앤더슨이 "부기 나이트" 시나리오를 쓰고 나서 20세기 폭스에 제출해봤다
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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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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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판단도 이해가 가네요. 포르노 산업계를 소재로 한 영화는 당시까지 드물었고 자칫 영화사 이미지를 망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기 나이트>는 스토리보다 미친 듯이 움직이는 카메라와 독보적인 편집 능력에 있습니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판단불가한 부분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처음부터 엄청 튀어서 시나리오 보자마자 놀랐다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시나리오와는 당연히 다릅니다.
저거는 시나리오를 볼 줄 아는 능력과 별개의 문제 같네요.
상식적인 영화사라면 아직 검증안된 20대 작가의 시나리오에 목 매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기 나이트>는 스토리보다 미친 듯이 움직이는 카메라와 독보적인 편집 능력에 있습니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판단불가한 부분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처음부터 엄청 튀어서 시나리오 보자마자 놀랐다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시나리오와는 당연히 다릅니다.
저거는 시나리오를 볼 줄 아는 능력과 별개의 문제 같네요.
상식적인 영화사라면 아직 검증안된 20대 작가의 시나리오에 목 매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