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등의 대기업 스마트 TV는 19년형에서 21년형으로 갈수록 빠지는 기능이 좀 있네요.

고급이 아닌 보급형은 중국 제품이나 마찬가지여서 방에 둘 40~50인치대는 중소 브랜드 TV를 구매하는 분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런 TV들이 상당수 중국 기업에서 가져와 살짝 튜닝해서 파는 제품들이란 거죠.

저도 방에 둘 43인치 TV를 알아보는 중이어서 관심 있게 돌아보는데, 뜻밖의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빅데이터 회사인 고젠 데이터가 스카이워스, 산요, 도시바, 필립스 등 스마트 TV에서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해왔다고 합니다.

고젠 데이터는 TV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사전에 설치돼 있는데, 장치를 스캔해서 사용자 이름, IP 주소, 네트워크 지연 시간,

심지어 근처의 와이파이 사용자 이름까지 gz데이터닷컴이라는 데이터베이스로 전송했다고 하네요. 

43인치 UHD 모니터로 마음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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