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이것봐요 내 새끼 좀 봐 봐요~ 배우소개 : 도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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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 이것봐요 내 새끼 좀 봐 봐요~ 배우소개 : 도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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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소개 전에...

7년전인가 가수 신해철이 죽고난 후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세상과 작별하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나이가 더 지나니 당연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조연배우님들이 점점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는 주연급배우 분들도 종종 사망소식이 전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친구들중에서도 일찍 세상을 뜬 친구들도 있고 친척 어르신도 부쩍 연로해짐을 느끼는 시기였기에
더욱  피부로 와닿은 면이 좀 있습니다만
나의 헐리우드 히어로 형님들도 어느날 뒤돌아보니
노인들이 다 되셨더군요 실제로 부모님도 연로해지시니
왠지 모를 세월의 무게와 우울증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더군요
거기다 윤발이 형님의 뉴스를 보았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아...거울 좀 자주 보고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아이돌서바이벌 프로들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여서 저도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게 되게 몰입이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약간 이성이 아니라
운동선수를 응원하는 기분으로 그들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맨유 축구단이, 선수가  이겼으면 하고 바라는 것처럼요
그들을 응원하다보면 정말 두세달이 금방 가더군요


그러면서 저만의 작은 게임? 암튼 그런 루틴이 새로 생기게 됐습니다.
바닷가에서 우연히 보물을 주운것 처럼 발견하게된 어떤 신인들의 발자취를 구글링해보고
그 사람의 성공 프로필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즐거움.
저 혼자 속으로만 "봐 역시 넌 할 수 있어, 넌 내가 찍은 사람이야"란 생각을 하면서 응원도하고
저도 젊은 기운을 받게 되더군요


신인은 안타깝게도 SNS도 블로그도 데뷔후엔 다 사라집니다.
하지만 계정이 없어지기 전에 찾아가서 순수했던 그 신인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글들을 보고
진정 그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인은 정말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커나가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짠하고 나타난게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았고 고민도 많았던 그런 신인



그래서 오늘도 한 신인을 응원을 해볼까하는 합니다


팬의 차원에서 내 새끼(도연진) 영업좀 하려고 합니다.

글이 좀 편향적이게 될것 같은데 불편하시더라도 부모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너그러히 봐주십시요 ^^





A라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이 배우는 부모님 모두 공무원이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딸한테 너는 절대 회사원은 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배우는 커리어를 잘 채워나가는 순간에도 미래가 불안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델 A는 CF모델도 하고 작은 의류 쇼핑몰에서 자기가 물건도 팔아보려고 하고

개인 촬영 모델도 하고 남들이 잘 봐주지도 않는 웹드라마나 웹영화도 찍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세계 최초 영화라고하면 거창할지는 몰라도 독립영화 수준에도 못미치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화였다고 합니다..




이 모델 A의 이름은 김연진씨 입니다.

연진펫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도연진으로 이름을 바꿔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겸, 배우 입니다.

숫자로 표현하면 1992년 출생, 키 165cm 대충 그렇습니다.


제가 맨 처음 접하게 된건 우연히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한 게시글 때문이었습니다.

이 모델은 찍힌 사진마다 다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외모가 너무 사랑스럽고

메이크업을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쁘고 뭐랄까 그냥 인간 댕댕이랄까....(불편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거기다가 얼굴 표정도 다양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원숭이 입을 가진 관상에 전혀 가식적이지 않은 성격 이었던 것입니다.
(블로그와 영화 제작진들과의 회식사진/동영상, 예전 인스타그램 댓글등으로 유추)




그런데 연도 별로 구글링을 해나가던 중

인스타가 2018년 쯤 삭제된것 같고 그 시기부터 점점 자료가 없어 구글링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어떤 링크를 타고 들어간 곳에서

사진 모델일보다 웹드라마하고 CF모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도연진이라는 배우를 알고나서부터 일주일이 지났을때 쯤

간간히 시간 날때마다 구글링을 계속하다가 김연진씨가

도연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저는 스릴러 영화한편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제가 그냥 모르고 지나쳤던 영화와 CF에 그녀가 존재하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오늘 내 새끼 나오는 링크좀 붙여놓고 대충 마무리 해봅니다.



드라마 번외수사 마지막 에피소드에 조연으로 등장
https://www.mk.co.kr/star/broadcasting-service/view/2020/06/665329/

삼진그룹영어토익반(상무비서역) 영상 맨 우측이 도연진씨
https://youtu.be/9abWPuQNL-I?t=18

CF : 스팸
https://youtu.be/VnnnIHJ51vQ?t=9

CF : 양평홍보
https://youtu.be/ACqM0Y1rBbQ?t=6

MV : SHOWTIME
https://youtu.be/erYjcD6r_EI?t=17


그외 기것 저것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97%B0%EC%A7%84%ED%8E%AB





앞으로도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혹시 미디어를 통해 접하게 되시면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20대 시절 고민하는 청춘 모델 김연진을 만나볼 수 있는 블로그 링크입니다.

언제 날아갈지 모르니 미리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yunjin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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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22 bkslump  
도연진 배우님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삼진그룹... 아직 안봤는데 유심히 봐야겠네요~
4 뱅갈만두  
감사합니다, 다만 내 새끼라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의 특유의 혀짧은 발음하고 딕션이 좀 문제입니다.
연극배우를 거치지 않아서 그런지 배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쌩목을 써서 발음을 하기 때문에
대사가 또렷하지가 않고, 감정섞인 대사 전달이 잘 되지 않으며 혀짧은 발음은 캐릭터 몰입에 방해가 많이 됩니다.
단전에서 부터 울리는 강한 톤으로 숨소리하고 같이 감정을 싣어 줘야하는데
본인이 모르면 딱 거기 까지 겠죠
이제 서른살인걸로 아는데 5년안에 뜰지 아니면 그냥 기억속에서 잊혀지는 배우가 될지 결정날꺼라 봅니다

추카추카 12 Lucky Point!

17 바앙패  
널리 알려졌으면 하네요~

추카추카 6 Lucky Point!

1 루페루페  
연진씨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