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낮시간에 동네 뒷동산 공원 걷기 운동을 하곤했는데,
코로나19 덕분에 마스크 쓰고 걷는건
정말이지 익숙해 지지가 않네요ㅋ;

게다가 이 시국에도
마스크조차 없이 운동하러 나온 어르신분들도 계시니...
이런분들 지나칠때면
저도 모르게 인상 찌푸려 지고 스트레스 받게 되더라구요.

건강 챙기려고 운동까지 하시는 분이,
어케보면 요즘 가장 중요한 마스크는 왜 안 챙기시는 걸까요? ㅎㅎ;
정말 이유를 모르겠네요.
자신을 위해서 쓰는건데 말예요.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운동할때 사람들 최대한 피해보고자
아침일찍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새벽 5시 집나서서 2시간 정도 걷고 오자 했는데 첫날부터 늦잠 ㅋㅋ

7시 집에서 나섰습니다.
오우!
오전은 지옥이네요 ㅋㅋ;
운동하시는 분들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평소 낮에 제가 지나치는 분들의 대략 3~4배 정도?
너무 예상밖이라 공원은 포기하고,
그냥 사람들 잘 안다니는 큰 도로 따라서 2시간 살짝 못되게 걷고 왔네요.

오전도 사람이 많으니, 내일은 아예 저녁 7~8시쯤 늦게 걸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