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이웃집 철수’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퀴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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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11:10
가까스로 돌멩이 하나를 빼냈으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지금 그게(성 정체성) 중요한 게 아니다, 취업부터 하라’며 그의 고백을 애써 가볍게 여겼고, 직장에서는 ‘왜 여자 친구 안 사귀냐’는 질문이 반복됐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나 자신과 멀어지는 거 같았다”고 했다. 결국 김씨는 그동안 모은 돈 1000만원을 들고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다. 이름도 ‘김슬기’에서 ‘김철수’로 바꾸었다.
오늘도 행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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