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차별을 벗고 다름을 인정, 그리고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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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차별을 벗고 다름을 인정, 그리고 공존

무더운 여름이다. 더위는 우리의 일상을 지치게 하지만 이번주부터 방학에 들어가는 대학을 시작으로 방학·휴가가 우리를 반기는 시기도 여름이라서 여름이 마냥 싫지만은 않다. 그러나 대구에서는 몇 년전부터 이맘때쯤이면 홍역을 치르는 행사가 있다. 그 행사는 퀴어축제다.

편견없는 섭린이가 되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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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6 o지온o  
편견이나 차별을 하지 않는 것은 힘든 일이겠죠.
성소수자들을 딱히 꺼리거나 하지 않는 저도 또한
종교인들을 전체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 특히 개독교인들을 무척 싫어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주변에 종교를 갖은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잘 어울리고.. ㅡ,.ㅡ;;;;
그래서 성소수자를 꺼리는 분들도
제가 개독교인들 싫어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꺼리는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종교인들.. 특히, 개독교인들을 싫어하는 것은 나름 겪어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만,
성소수자를 꺼리는 분들도 개인적으로 무슨 일을 겪어서 그런 건가요?
그게 무척 궁금하기는 합니다. ㅋㅋ
14 개작두  
전 절대로 개인적인 경험의 이유로는 100% 설명하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16 o지온o  
저도 그럴 거라 예상은 합니다.
성소수자가 말 그대로
정말 소수이기 때문에 만나게 될 일도 딱히 없으니까요. ^^;;;;;;
2 퀴너드  
대다수 교인들은 다양한 경험을 안 한 사람들입니다 문화적으로 협소한 경험만으로 모든 걸 안다고 하죠 ㅋㅋ 그러기애 성서 혹은 목회인에 목 매는거죠  다른 건 ``안``` 하니까요
16 o지온o  
음, 글쎄요.
그들도 경험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은 나름대로 있으나 포용하질 못 하는 거겠죠.
포용하지 못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딱 생각나는 그룹이 있습니다.
현재 광화문에서 불법 집회중인 우리공화당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 늬우스도 안 본다고 직접 말 함.
보는 늬우스는 오직 유튜브 우파 늬우스만 본다고 지 입으로 말하는 걸 보면서 ㅋㅋ
참 답 없는 애들이다 싶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광화문에서 그 사람들이 뭘 하건 제가 직접 피해보는 것은 없지만,
우리 동네도 크게 변함 없이 사방에 낙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를 폐허처럼 만들고 있음.
써놓은 글들은 별 거 없고 그네누나 석방하라는 글들임. ㅡ,.ㅡ;;;;;
워째야쓰까나 이 인간들을.. ㅋㅋ

지네들이 존경하는 그네누나 석방하라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왜 남한테 피해를 주면서 ㅈㄹ인지
피해 주지 않고 ㅈㄹ하면 안 되는 것인지
광화문 광장에 아이들과 나들이 나왔다가 ㅋㅋ
우리공화당 사람들 때문에 바닥 분수도 나오지 않고 ㅋㅋ
앞뒤 분간 않고 폭력을 일삼는 그들을 보면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씁쓸함. ㅋ
2 퀴너드  
ㅋㅋ
15 Harrum  
그렇죠, 같은 사람들인데.
뭐가 다르다고.
나한테 작업걸지만 않으면 됨. ㅎ
S 영화이야기  
그래도 군대는 가죠?
S 맨발여행  
남연우 감독의 '분장'을 보니 게이가 군대에 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느냐고 묻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군대에서 죽어버릴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구요.
어차피 남자들끼리만 있을 텐데, 문제되는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말 못할 상황이 있나 싶기도 하고 애매하더군요.
남자끼리 딴짓을 할 공간이 별로 없는데...
S 맨발여행  
그들한테 편견은 없어요. 다가오지만 않으면 됩니다.
시내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난간에 손 올리고 올라가는 중인데
내려가는 남자가 제 손을 슬쩍 만지며 지나더라고요.
순간 기분 나빠서 째려봤는데, 집에 가는 길에 생각해보니 동성애자들끼리 주고받는 신호 같더군요.
마침 부근에는 동성애자들이 모이기로 유명한 골목이 있었죠.
저한테 추파를 던지면 팹니다. 근데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싫다는 게 함정이군요.
9 알투엑스  
그들을 편견의 눈으로 보지도 않고 솔직히 관심도 없습니다만,
그들을 지지해야 시대를 살아가는 깨시민으로 인정받는(?) 지금의 분위기는 불편하네요.
2 퀴너드  
무대포 지지가 아나리 팩트를 알아달라는 말이죠 근가도 불명확한 정보를 믿지 않으셨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9 알투엑스  
어떤팩트요?
군복무할때 개인적 경험 하나 굳이 말씀드리자면,
휴일낮 소대원들 축구하러 나가고 아무도 없는 내무반에서 소대 왕고하고 제윗선임이랑 모포하나 뒤집어쓰고
뭘하고 있던걸 목격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죠.
저는 근거도 없는 불명확한 정보가 뭔지 굳이 알고 싶지도 않고요 관심도 없어요. 
그냥 무관심이고 군복무 할때 기억 때문에 지지하기도 싫어요
2 퀴너드  
죄송합니다...
14 DUE  
대구에 살지만 이런게 있는지 첨 알았네요.
관심은 없습니다.
다른사람 눈을 찌뿌리게만 하지않기 바랍니다
15 Harrum  
가치 판단은 각자 몫이고 존중해야 하지만
사회적 제도적 차별은 사라져야죠.
님이 좋은 정보 올려주세요.
맞냐, 그르냐라는 가치 판단보다 혐오에서 이어지는 불평등한 차별 문제를 알려주시는 편이 다가서기 쉬울 것 같습니다.
기대합니다.
2 퀴너드  
전 동성애 뿐 아니라 성소수인의 넓은 이슈를 사회에 알리려 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제가 쓴 글 아니더라도 선정하는 일에 있어서는 불쾌함은 없는지 또 평등을 말하는 기사인지 또 정의를 말하는기사일 지 따져 선정합니다 그러기에 님을 포함하여 모든 시네시민깨서도 무대포 지지도 무대포 혐오도 없는 시선으로 기사를 바라 봐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