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순위.... 어디까지 느껴보셨어요...?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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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23:29
암 순위가 그리 높지 않네요... 엄청 힘든걸로 알았는데...
저는 2위 까지는 느껴본것 같습니다.
군생활중 군단장 휴계소에 계곡 막아서 수영장 만들때 무거운 바위를 들다가.. 4명이 동시에 놓아야 했는데....
옮기다 한명이 삐끗해서.. 바위를 놓쳐서리.. 제가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바위 틈에 눌렸는데..
약지 손가락이 터져 버렸어요... 손끝 뼈도 약간 떨어져 나가고.. 바나나 버껴지듯.. 뼈가.. ㅜ.ㅜ
이걸.. 군의관이.. 꼬메야 한다고 너덜 너덜한 손톱을 마취 안한채 집게가위로 생손톱을 뽑고
그러다 잘 안뽑히니까 칼로 잘라내고 생각만해도 또 아프네요..
너무 아프니까.. 뒷목으로 마비오고 어마어마한 통증을 느끼더라고요..
어째든 그 이후 손톱 다시 나고.. 손도 터진 부분도 잘 붙어서.. 그리 보기 흉하지 않게 나았어요...
어째든 안다치고.. 건강하게 잘 살아야... ^^
12 Comments
저는 요리를 하다가 손가락 끝 살점을 잘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아픈 줄도 모르다가 통증이 시작되니 장난 아니네요.
지혈이 안 되어서 응급실 가서 꿰맸습니다.
진통제를 줘서 먹었는데 보름 가까이는 잠을 자기 힘들더군요.
더 젊을 때는 페결핵 앓은 적이 있는데, 1년 가까이는 폐결핵인 줄 모르고 그냥 버텼죠.
원래 독종으로 유명해서 아픈 소리도 거의 내지 않았는데, 1년 만에 못 참겠다 싶어서 끙끙 앓다가
병원 가서 6개월 동안 약 먹었습니다. 1~2년 먹어야 한다고 그랬는데, 제가 아는 대체의학도 같이 썼었죠.
요통을 한번 않은 적도 있으니 6 정도까지는 느껴본 거 같네요.
처음엔 아픈 줄도 모르다가 통증이 시작되니 장난 아니네요.
지혈이 안 되어서 응급실 가서 꿰맸습니다.
진통제를 줘서 먹었는데 보름 가까이는 잠을 자기 힘들더군요.
더 젊을 때는 페결핵 앓은 적이 있는데, 1년 가까이는 폐결핵인 줄 모르고 그냥 버텼죠.
원래 독종으로 유명해서 아픈 소리도 거의 내지 않았는데, 1년 만에 못 참겠다 싶어서 끙끙 앓다가
병원 가서 6개월 동안 약 먹었습니다. 1~2년 먹어야 한다고 그랬는데, 제가 아는 대체의학도 같이 썼었죠.
요통을 한번 않은 적도 있으니 6 정도까지는 느껴본 거 같네요.
맞아요...
처음엔 뇨에서 피가 나와, 온갖 몹쓸(?) 상상을 해도...전혀 그런짓(?)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피가 질질 샙니다.
아파는 죽겠는데, 어디가서 오입질하다가 걸린것처럼....에효...
그러다가 의사선생님이 요로결석인거 같다고 할때...뭔가 허전함(?)이 엄습해오지만,
요놈의 돌멩이가 요도관을 타고 내려오면서 관 내부를 긁으면서 피가 오줌과 같이 배출되는데...에효..ㅠㅠㅠ
다른 것들도 그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치통은 약이라도 있지만....요로결석은 "진통제-아마도 마약 성분이겠죠?-"주사를 맞아야만 멈춥니다.
덕분에 맥주와 물은 엄청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있습죠.....
처음엔 뇨에서 피가 나와, 온갖 몹쓸(?) 상상을 해도...전혀 그런짓(?)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피가 질질 샙니다.
아파는 죽겠는데, 어디가서 오입질하다가 걸린것처럼....에효...
그러다가 의사선생님이 요로결석인거 같다고 할때...뭔가 허전함(?)이 엄습해오지만,
요놈의 돌멩이가 요도관을 타고 내려오면서 관 내부를 긁으면서 피가 오줌과 같이 배출되는데...에효..ㅠㅠㅠ
다른 것들도 그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치통은 약이라도 있지만....요로결석은 "진통제-아마도 마약 성분이겠죠?-"주사를 맞아야만 멈춥니다.
덕분에 맥주와 물은 엄청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