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지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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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낸다는 것....?

M 再會 8 1077 0

사무실에서 혼자 지낸지 10여년 가까이 되었는데....

 

혼자 지내는 것이 이제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잠깐 들렀다가 가는 것이 전부이다 보니...  

 

친구나 다른 용무로 찾아온 사람들이 오랜시간 안가고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네요... ~~!!

 

중학교 동창 친구가 킥보드 수입해서 같이 해보자고 인터넷쪽은 내가 전부 담당하기로 하고 요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업무적인 이야기외 다른 친목 관계가 전혀 없는 친구다 보니...   

 

한시간 두시간 옆에 앉아 있으면 정말 미칠것 같이 불편합니다.

 

ㅠ.ㅠ 이거 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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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40 마카  
병보다는 혼자 지내는게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혼자라는게 외롭기도 하지만...자유로울 수도 있는 거니까요~
22 로그인중  
불안의 정도가 심하시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S 맨발여행  
저도 누가 옆에 있으면 불편합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남들과 달리 편안해지구요.
S MacCyber  
'고독이 편안한 옷처럼 느껴진다...'는 멋진(?) 말도 있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6 D295  
누가 오는게 귀찮아~
22 CINWEST  
혹 다른 것들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는 건 아닌지요?
영화나 인터넷을 하고 싶은데 옆에 괜히 있어서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지..
저도 인터넷 중독이라 결혼하고 제 시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끊었는데 이제 제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레 또..ㅠㅠ
3 홍익상진  
그냥 점점 인간관계에서 오는 회의감떄문에 그럴겁니다...  홀로하는것보다 자꾸 여럿이 있는곳에 모임같은곳에 참석해보세요
41 나무꾼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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