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곧바로 도서관에 와서 망중한~
막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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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19:27
여기 너무 시원합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선풍기가 있길래 약풍으로 틀어놓았더니 살짝 춥기까지 하군요!
책을 골라와 무릎위에 놓고 읽고 있는데 막 졸음이 살살...
집에 있는 어머니, 아버지와, 멍이놈, 냥이지지배까지 죄 데려오고 싶을지경입니다.
지금 읽는 책은 [칸지의 부엌]이란 책인데
음식칼럼을 쓰는 미국인 여자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중국계 혼혈로
지금은 중국에서 전통요리를 지향하고 있는 중국황실숙수의 후예인 남자의 이야기로
소위, 음식과 요리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읽다보니,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 떠오르네요.
나름 읽을만 합니다. 게다가 아직 저녁식사 전이어서 더 몰입도가 높아진듯도...
문제는 소설속에 나오는 처음 들어보는, 묘사만으로도 침을 흘리게 만드는 음식들을
[여우발]
제 옆에서 예의 그 친구가 [나쁜것의 윤리학] 마지막 페이지를 열독하고 있습니다.
슬쩍 옆으로 붙어서 훔쳐보고 싶은데 눈앞 15cm 정도로 바짝 들고 보는터라
훔처볼 수도 없어요!! 아 젠장... 또 궁금해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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