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힘들게 구입한 스피커 처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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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힘들게 구입한 스피커 처분해야 할까요?

29 써니04™ 44 1167 0

아파트라서 층간 소음 문제로 대부분 영화는 무선 헤드폰으로 듣고 있는데요.

스피커로는 한 달에 약 2~4번도 못 보는 것 같아요.

스피커와 리시버로 영화를 보면 소음 때문에 굉장히 신경 쓰이고 마음이 불안하니 영화 집중도 안되고

다른 소음들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빔 프로젝터 소음 등등)

그냥 놔두고 잔잔한 멜로나 조용한 영화들만 보는 것이 나을지 

처분하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아파트에서 스피커와 리시버 처분해야 할까요?

  • 5명(26.3%)
  • 11명(57.9%)
  • 3명(15.8%)
  • 실버(2등급) 이상 / 2016.07.31 까지 / 총 19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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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omments
29 써니04™  
지금 굉장히 애매한 상황인데요 센터 볼륨은 +4db로 더 크게 해놨고요. 폭발음에 맞추면 음성이 너무 작아서.. 그래도 음성이 생각보다 안 커서
리시버 볼륨을 -28~38db 정도로 왔다갔다해요. 폭발음 같이 큰 음향이 나오면 줄이고... 대화나오면 높이고.. 이래서 영화에 집중을 못 해요 ㅜ.ㅜ
20 셜록  
묵히면 가격만 떨어질듯요..
사용못할 환경이시라면..나중에 더 좋은걸로 다시 구입~!!
전 2층 사는데 다행히 밑에 집이 없는 구조라..행복해요~!!

추카추카 25 Lucky Point!

29 써니04™  
홈시어터의 완성은 집이라더니 정말 부럽네요 ㅜ.ㅜ
16 핑팡치우  
저도 빌라 2층이긴 하지만 낮에는 위아래층이 사람이 대부분 없어서 음악이나 영화 꽤 크게 들어요.
낮에는 프리+파워 분리형에 인켈 프로165스피커(우퍼 16인치)로 볼륨 45%정도까지도 듣습니다~~
밤에는 25~30정도로 소리를 줄여서 듣거나 블루투스헤드폰끼고 듣는데 이것도 괜찮아요.

홈시어터 할 환경이 안되면 av리시버와 5.1스피커는 처분하고 스테레오앰프와 스피커로 영화와 음악을 즐겨 보세요.
그래도 밤에는 당연히 조심하고 낮에도 너무 크게 틀면 안되겠죠~~
29 써니04™  
밤에는 단 한번도 틀어본 적이 없어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또한 받는 것도 싫고요 ㅎㅎ

거의 헤드폰으로만 감상하다가 보니 스피커로 감상하면 왜 그렇게 집중이 안되는지.. 여러가지 소음도 신경쓰이고

헤드폰으로 볼 때 하고의 집중도 차이가 꽤 커서 스피커로 볼 때 재밌게 본 영화가 한 편도 없네요;; (우연인지)

말씀데로 처분을 해야할지;;
15 로프로스  
헤드폰은 청럭에 치명적이라 합니다^^
16 핑팡치우  
헤드폰끼고 한참 듣다보면 귀도 먹먹하고 머리도 어질어질해집니다~~ 헤드폰으로 주 감상하시는 건 정말 청력을 포함한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소리를 약하게 해서 듣는다면 청력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저는 헤드폰으로도 크게 듣는 편이라서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에만 견딜수 있는 범위내에서 이용합니다~~
16 핑팡치우  
정상적인 감상이라면 헤드폰보다는 스피커로 듣는게 집중도(?)는 약간 떨어질지 몰라도 그 소스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훨씬 더 체감할 수 있습니다. 크게 못들으신다고 했지만 음악에서의 미묘한 고음의 섬세함,떨림, 저음의 풍부함 등은 헤드폰으로
듣는 걸로는 한계가 당연히 있습니다. 투채널스피커로 보는 영화의 맛이 헤드폰으로 듣는것과 비교대상 자체가 안된다고 봅니다.
41 나무꾼선배  
저는 5.1채널 야마하 리시버 포함된... 이거 사용하다가... 누구 줬습니다.

아래층, 윗층, 수험생들 때문에요. 내려가서 저녁때 들어봤더니... 우퍼가 울리더군요.

남한테 피해주기도 그렇고... 애들 부모가 통사정을 해서...
29 써니04™  
아래, 윗층 수험생들이라면 참 난감하셨겠네요. 그래도 배려하는 마음이 멋져 보이십니다.
41 나무꾼선배  
우퍼 소리는 참을 수 있는 음악 소리가 아닙니다. 그냥 소음... 그것도 주지적으로 쿵쿵 거리는 소음이에요.
24 jdjm  
4번. 단독 주택으로 이사간다
24 jdjm  
아, 전 참고로 아래층과 쇼부 봤습니다. 일단 코너라 옆집들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아래집도 두 노친네들이 새벽에도 크게 TV를 보는지라(새벽잠 진짜 없더군요, 저리 늙으면 안되는데란 생각 해봄), 저도 그냥 거리낌 없이 아무때고 와퍼도 아래 두꺼운 책 같은거 하나 받치고 꿍꽝 거리며 보고 있습니다. 소심한 탓에 자정 넘은 늦은시간엔 혹시 다르 집에도 들릴까 자제는 하지만요. 평일과 주말엔 그냥 마구.
29 써니04™  
단독 주택으로 이사 가고 싶네요 ㅜ.ㅜ 몇 십년이 걸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