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뇌를 조종하는 기생충-연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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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뇌를 조종하는 기생충-연가시

M 再會 5 13794 0

사마귀를 잡으면 사마귀의 뱃속에서 실처럼 생긴것이 기어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죠..


거의 대부분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처럼 생긴 생물은 연가시 라고 합니다.  이 연가시는 생물의 분류학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기존의 어떠한 동물과도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그냥 선충류의 한가지라고만


알려져 있는 아직은 연구가 거의 되지 않은 생물 입니다.



연가시의 알이나 유충은 주로 물에 사는데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곤충의 몸에, 특히


사마귀의 몸에 잘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사마귀의 몸에 들어간 연가시는 길게는 거의


1m정도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마귀의 몸속에서 성장을 한 연가시는 곤충의 신경을 자극해서 물가로 이동하게


한다음 곤충을 물로 뛰어들게 한다고 합니다. (글쎄요... 믿어지지 않는군요...-_-ㅋ) 이렇게


곤충이 물에 빠지면 연가시는 숙주의 몸에서 나와 물속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연가시는 물밖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금방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란을 하거나


곤충이 수명이 다할때쯤이 되면 곤충을 자극해서 물가로 가게 만든다고 하니 정말로


무서운 생명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네마토모프(Nematomorph)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이 생물에 대해서 대서특필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사마귀나 베짱이등의 육식을


하는 곤충류에게서 주로 볼수 있는 기생충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는 물에 떠있는 사마귀나 메뚜기류는 절대로 잡지 말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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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입니다. 실같이 보이지만 살아있는 생물 입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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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가 메뚜기류의 몸을 잠식한 그림입니다. 연가시에 의해서 침입을 받은 메뚜기는


몸안에 온통 연가시뿐 이라고 하네요...



엠파스 사전



연가시 : 연가싯과의 선형동물. 몸길이 90cm가량으로 실같이 가늘고, 몸빛은 검음. 유충은 물에 사는 곤충에 기생하다가 다른 곤충(사마귀)에 먹히어 그 체내에서 성충이 된 뒤 빠져나와 민물로 돌아옴. 기생된 곤충은 생식 능력을 잃음.



위키백과



유선형동물 : 유선형동물(類線形動物)은 연가시라고도 한다. 메뚜기 또는 귀뚜라미 등의 곤충의 몸에 기생하는 선충의 일종. 성충이 되면서 기생충으로부터 수생 곤충이 되면서 자신의 생활환경인 물가로 자신의 숙주의 뇌를 조종하며 심지어 숙주로 하여금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한다고 한다.


 


먹이사슬 통해 숙주로 이동, 신경 단백질 배출로 숙주의 행동에 영향 일으켜



발표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연가시(네마토모프)는 물속에서 수십만개의 알을 낳는데 물속에서 일정시간이 경과된 알이 부화된 후 육지로 이동하고 주변의 풀에 달라붙게 된다고 합니다. 그후 메뚜기 여치같은 초식 곤충이 풀같은 먹이를 먹는 과정에서 연가시의 유충이 체내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숙주의 하나인 사마귀는 메뚜기, 여치 같은 초식성 곤충을 잡아먹음으로써 연가시가 체내로 유입되게 됩니다.



숙주의 몸에 자리잡은 연가시 유충은 숙주가 섭취하는 양분을 먹고 자라게 되며 충분히 자란 성충은 다시 알을 낳기 위해 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연가시는 수중생물로 물밖에 끄집어 내면 수분내에 죽게됩니다. 그런데 숙주인 메뚜기나 사마귀 같은 곤충은 스스로 물속으로 다가가지 않습니다. 이때 연가시는 숙주의 체내에서 특별한 신경전달물질(단백질류)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메뚜기의 중추신경계에 반응하여 이 영향으로 숙주인 메뚜기가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들게 되고 연가시는 곧바로 숙주의 몸을 뚫고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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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에 감염된 곤충이 물속에 뛰어드는 모습과 직후 연가시가 숙주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모습. 연가시가 빠져나온 숙주는 이내 죽게된다고.(출처:뉴사이언티스트)




연가시는 수중생물로 물밖에 꺼내놓자 불과 몇분만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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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가 서식하고 있는 하천. 계곡형 하천으로 오염이 없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인체감염과 위험성에 대한 연구,조사 없어



기생충의 일종인 연가시가 인체에 감염되는지 여부와 위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연가시가 분비물을 통해 숙주를 조종한다는 이번의 연구결과도 전세계에서 유일한 연구자료 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세밀한 연구,조사가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2004년 대한기생충학회 학술대회시 경상대의대로 부터 보고되었던 인체감염사례가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연가시(Hair worm)와는 다른 신종으로 '진주철선충(Parachordodes megareolatusn. sp.)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었고 경남 산청군의 한 여성(77세)에게서 3마리가 배출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건 외국이야기라구요?



위 연가시 종류중 하나의 이름은 진주석철충 입니다



즉 진주에서발견된 우리나라에만있는 연가시죠

우리나라도 연가시는 종류별로 아주많이 산답니다



지역 뉴스기사입니다


























 



어떤분 블로그에올려둔 집접찍은것입니다













말기가되여 귀뚜라미의 뇌를 조종하여 배를 뚫고 빠져나오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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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M 再會  
연가시는 1급수에서만 살고..  사람에게서도 감염된 사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조정하지는 않는 다고... ^^
S MacCyber  
이런 데서 영감을 얻었겠지만 그렇게 보면 '에일리언'의 설정은 그 후
많은 영화에서 이용되었듯이 대단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ㅎ
1 억쎈모래  
히익!! 징그러어~!!
저런 기생충들은 다 없애버려야 돼!!
1 고운모래  
으헉... 괭이가 더 무서버. ㅠ.ㅠ

그래도 기생충들은 다 없애버려준다면야 쌩유.

그나저나 한강에서 투신자살한 분들은 저 기생충하고는 상관없겠죠?

조종당한다는 것 자체가 영 기분이 안좋겠네요.
1 억쎈모래  
엇..이제 이미지가 보이시나보네요^^
설마..한강 투신 자살의 원인이 저것이라면..ㄷㄷ;;
어떤 외국 영상보니까 온갖 해충들에게서도 저 선충이
발견된다고 하던데..실로 인간이 감염된다면 끔찍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