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영화를 선택하는데 이런 리스트가 도움이 된다면
cl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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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22:03
한줄잡담란에 이런식의 회원선정 리스트들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영미권의 수많은 영화매체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리스트들이 기획되어 왔고
이런 기회를 통해 재평가 되어지는 영화들도 있는만큼
여러 측면에서 의미있는 작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라는 매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주기별, 주제별 영화결산 리스트들이 계속될거란 얘긴데
정작 씨네스트엔 이런 이야기를 할 공간이 없는거 같더군요
회원수가 50만이라는 것보다 50만이나 되는 회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커뮤니티가 거의 죽어있다는게 제겐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영화이야기내 나뉘어진 카테고리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모두 통합해서 '영화 이야기' 포럼 하나만 있으면
무슨 글이든 올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 영화이야기 포럼이 활성화 되면
씨네스트만의 특색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국내 양대 영화커뮤니티인 디비디프라임과 익스트림무비를 예로 들면
보통 이곳에서는 극장개봉을 기준으로 영화에 대한 썰들이 오고 갑니다.
2차판권시장으로 넘어와 토렌트 등지에 퍼진 영화에 대해선
암묵적으로 입을 닫는 곳들이죠
반면 씨네스트는 이런 부분에서 그 어떤 곳보다 자유롭다 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커뮤니티 활성화에
실마리가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이 글의 발단이 된
영화리스트 첨부하면서 급 마무리 하겠습니다.
출처 타임아웃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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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