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단속 생각보다 더 심하게 할 모양이네요...!

자유게시판

토렌트 단속 생각보다 더 심하게 할 모양이네요...!

'토렌트'와의 전쟁 선포한 정부, 승리할까?
 
토렌트 사이트 수사 확대한다는데..파일 다운받은 사람도?
 
'토렌트'로 파일 무심코 다운만 받아도 '공범'
 
메인에 뜨는 걸로 봐서 뭔가 단단히 단속할 모양입니다.
모 사이트에 가봐도 좀 심하다 할정도로 영화, 드라마, 성인물, 소프트웨어, 도서, 만화, 스마트폰 어플등 너무 광범위하다 생각은 했는데...
올것이 오나 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TV컨텐츠로 인해 단초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적인 매출을 줄어들게 하니까요...!
일단 주의들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 첨부하였으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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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아지랑이  
저작권도 중요하지만 공유 정신도 소중합니다. 문명 진보의 산물이니까요. 제휴로 몇 푼 얻어먹는 웹하드는 놔두고 금전이 개입되지 않는 토렌트만 단속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웃음거리죠. 영화만 놓고 볼 때 블루레이나 DVD 출시는 추가 수익을 꾀하는 차원보다는 팬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해당 영화에 대한 더 나은 평가를 바라는 차원도 조금 있습니다. 단, 개봉 상영 중인 영화는 얘기가 다릅니다. 영화는 주 수입원이 영화관 상영이니까요. 그래서 영화관 상영 중일 때는 해당 영화 파일이 공유되지 못하도록 제작사나 배급사에서 심혈을 쏟는 거고요. 그리고 토렌트 단속을 '창조 경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MB 정부 때 아무거나 '녹색 성장' 등으로 치장했던 것과 같은 대국민 언어 희롱입니다. 인류 역사 이래로 혼자만의 순수한 창작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학습을 비롯한 지식의 공유에서 나온 것이죠.
 
지금 문화관광부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우리나라 영화의 우리말 자막을 제대로 표기하게 하는 것입니다.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맞춤법마저 개판인데 그게 고쳐지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영화마저 이래요. '거에요', '그리구요' 같은 단어가 어떻게 우리 영화의 내장 자막에 계속 쓰일 수 있는지 의아합니다. 이건 우리나라 영화 관계자들의 무지에 문광부의 업무 태만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다른 나라 영화도 아니고 우리나라 영화에 들어가는 우리말 자막인데 그게 엉망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죠. '거예요', '그리고요'가 맞는 표기입니다.
 
문화/예술 쪽으로 논의를 더 확장시키면 전문 번역가 지원이 절실합니다. 분량이 적기에 비교적 쉬운 영화 자막 말고 문학 작품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서적 등의 번역에 대한 지원요. 여기에 연간 몇 백억 정도만 투자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은 수준이 훨씬 더 높아질 겁니다. 외국의 평가도 한층 좋아질 거고요. 한 나라의 문화/예술 수준은 고품질 번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만큼은 아직 멀었죠. 우리나라 작가가 아직까지 노벨 문학상을 못 탄 이유가 뭘까요? 이건 곰곰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작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남들이 보고 느끼지 못하면 평가받을 수조차 없는 것이죠. 우리말 번역이든, 외국어 번역이든 이런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곧 문화관광부가 해야 할, 양질의 고용 창출을 수반하는 '창조 경제'입니다.
 
아울러 스위스나 북유럽 나라들의 공유에 대한 열린 자세도 문광부 직원들이 파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 再會  
토렌트 사이트들이 털린 것 같은데....
답답할 노릇이지만 그냥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