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4인용식탁 영화보신 분들만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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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4인용식탁 영화보신 분들만 답변좀 해주세요...

1 이동찬 2 5473 0
주제랑 전체적 내용은 알겠는데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1. 법정에서 경비가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을 설명할때
- 증언하면서 당시 상황이 다시 연출되는데요... 원래 피고가 아기를 던지자나요... 근데 경비가 증언하는 장면에서만 그자리에 피고 대신 전지현이 서있더군요... 그것도 그당시 입고있던 원래 옷이 아닌 다른 옷을 입고요...
- 전지현 남편이 경비가 증언하는것을 유심히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전지현 남편에게 전화건게 경비 맞죠? 뭐 이야기 들어보니 전지현 남편이랑 뭘 짠거 같던데...

2.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고양이들고있던 여자
- 그여자가 전지현이랑 눈을 맞춘 자살한사람 맞죠? 만약 맞다면 그 사건이 왜 영화에 들어있는지 모르겠군요... 떨어지는 여자를 전지현이 본 그 사건이 영화에서 하는 역할이 없던데...

3. 박신양 아버지의 교회
- 그 교회재정이 좀 안좋은거 같던데... 그리고 박신양이랑 결혼할 여자(희은)의 아버지와 교회가 무슨 관계가 있는거 같던데... 희은이 박신양 가족이랑 저녁먹고 나갈때 아버지가 희은에게 뭐 대출 머시기 라면서 이야기 했자나요... 도대체 교회재정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거죠?

꼭! 답변해주세요... 잠을 못자겟네요 -_- 혹 여기 답변을 적기가 곤란하시면 이메일 주세요...
drkebi@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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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이동찬  실버(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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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구둘둘  
  제 생각으로는 1. 남편은 전지현이 아이를 죽인게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지례짐작으로 경비원에게 뇌물을 주고(경비원은 살해순간을 직접 보지도 못했는데), 법정에서 그런 상상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 엘리베이터 여자는 영화 마지막 전지현의 행동에 설득력을 불어넣어주려고 넣은것 같습니다. 외로움에 고립된 사람이죠... 3. 희은의 집이 부유해서 박신양 아버지 교회에 도움을 준 것 같더군요. 사실 박신양이 희은을 진짜로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욕구로 희은을 선택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파괴된 가정, 무너진 관계의 희생자들이죠.
1 김동규  
  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ㅡ,.ㅡ 도대체 갈피를 못잡겠군요 ㅡ,.ㅡ 1번의 답은 남편이 전지현이 미친것으로 생각하고 상황을 마무리짓기 위해 경비에게 위증을 사주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전지현이 아기를 죽이는건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과 함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범행의 경우의 수를 줄여주는 역할인듯.......가게 하나 차려준듯 한 대화내용이었죠 2.그 여자와 눈이 마주친건 단순한 관객의 환기를 전환시키는 도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ㅡ,.ㅡ 전지현을 더욱 믿지 못하게 하는 장치로도 사용된듯.........전지현의 특별한 능력에 대한 복선일수도 있죠.... 3번은 포기입니다 이렇다 할 확신이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