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울산에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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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울산에 내려와서...

1 진호 1 7224 3
제가 근무하는 백화점이 울산에 오픈하는 이유로
 오픈 이벤트를 사전 점검하고, 진행하기 위해서 출장차 울산에 내려왔습니다.

 첫날부터 야근인데,, 다들 사전 마무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 잠시 틈을 타서 씨네스트로 들어왔습니다..(지금시간 오전 2시 47분)
 
 솔직히 자막이나 최신디빅릴에 대한 정보때문에 들어온 것도 아닌데,,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는군요..

 예전에는 자막정보게시판이나 요청게시판, 문답게시판을 주로 읽었는데,
 요즘에는 추천비디오나 영화감상평들을 상당히 꼼꼼히 보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몰랐었는데,
 그곳에 글 쓰시는 분들의 직관적이고 탁월한 해석과 리플들을 읽는 재미가 소소하답니다.

 어떤 사이트를 보니까, 얼마나 많은 영화를 가지고 있는지 등수를 매겨서
 1등부터 몇백등까지 리스트를 작성해놓고 있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영화를 소유한다는 것은 상당히 기쁜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몇개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으로 등수를 매긴다는 것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 ~~~~ 기분이 않 좋더라고요..
 
 이곳만은 단지 자막이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보다는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아늑하고, 정겨운 공간으로
 계속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표현하고 싶었던 것 한가지..
 시네스트 운영진 여러분들의 노력을 참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부담없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셨네요..

 그 덕분에 울산까지 내려와서 잠시 휴식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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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트롯보이  
멋진분의 멋진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