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 시골순대 [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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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 시골순대 [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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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순대 - 기본 차림상


시골순대 - 순대국밥 [\9,000.한번정돈먹]


시골순대 - 내장머리국밥 [\8,000.한번정돈먹]


시골순대 - 메뉴판



술값 4만원 냈는데 배 부른 느낌도 없고


술도 안 오르고 뭔가 더부룩하기까지한 1차



이 모든 걸 한방에 치유해줄 용한 집이 모가 있을까


평소 맛있다란 말은 아예 안 하는 지인이


잠시 고민 끝에 자주 방문하는 집이라는 말에 출발



상계역에서 살짝 외진 곳이라 어두컴컴한 분위기던데


단골이자 지역 주민답게 뒷문으로 입장


손님은 3테이블정도 있었고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


가게 분위기는 마루와 테이블의 공존


뒤에 잔뜩 쌓아놓은 쌀이 뭔가 보려고 마루로 입성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혼합미는 아니었던듯



이 짧은 순간에도 맛 평가를 위해서


내장머리국밥과 순대국밥 2가지 주문


문 닫을 시간즈음이라 종업원도 집에 가려고


마무리하느라 바뻐 보여서 물어보진 않았는데


2가지 시킨 국밥으로 대충 메뉴 파악해보자면


내장+머릿고기=내장머리국밥


내장+머릿고기+피순대=순대국밥


내장+머릿고기+오소리감투=오소리국밥


내장+머릿고기+곱창=곱창국밥


메뉴에 따라 재료 가감이 들어갈것이고


모든 메뉴에 내장을 넣을지는 모르겠지만


​순대국밥 나온거 봐서는 대충 맞을듯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 맛


반찬도 무난하고 양도 무난하고


어디가서 먹을만하다란 말 나올정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고


순대국 땡기는데 근처 순대국집 없을때 방문할정도



여자 종업원들이 말이 어눌해서


중국 유학생인가 짐작했는데


마지막 테이블인 우리 다 먹으니까 바로 문 닫길래


나가면서 물어보니 베트남 처자들


중국스런 외모인거 보니까 북부 출신인듯



평소 가던 집이라면 맛을 알텐데


2차라서 배가 아예 안 부른 상태는 아니어서


정확한 맛 판별은 사실 불가능


다음에는 빈 속에 와서 


술국 大자랑 모듬 小자 또는 


국물 준다는 가정하에


막창순대 小자랑 머리고기 小자 시켜서


정확한 맛을 판가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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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나열  
자주 가던 막국수집 옆에 있는 곳이네요. 맨날 지나쳐다니기만 했는데...
34 금과옥  
혹시 이토랜드에서도 활동 하시나요.?
16 블랑코  
3 킹오뚜기  
S Cannabiss  
이모~ 여기 밥한공기만 더어~
니가 갔다 처먹어 이 잡놈아
1 끄너니  
방갑습니다^^ 앞 집 사는 사람입니다^^ 신기방기하네요..
거기는 포장이 최고죠..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천원이나 더 받고 플라스틱 통에 포장해서 싸줍니다.ㅠㅠ 몇십원 안하는 통인대
1 은하철도88  
기상하는 시간과 생활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취침 리듬을 의지로 https://bamhoney.com/ 건마사이트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생체시계가 반드시 고정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