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짝을 재즈로 연주하면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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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04:24
키스 자렛 연주 들으니, 뽕짝을 재즈로 옮긴 독일(?) 트리오가 생각났습니다.
이름하여 '방 마 강'
이렇게 아름다운 뽕짝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트리오 엘프(Trio Elf)'가 그 주인공입니다.
(엘프는 그 엘프가 아니라 그 엘프할 때 엘프입니다 ^^)
피아노를 맡은 발터 랑이 편곡했고요.
초반은 기본 선율대로 흐르다가 즉흥연주 넘어가는데
즉흥연주가 일품입니다.
보통 민요나 민속음악을 연주할 때 즉흥연주는 짧게 하지만
이분들은 뽕짝 선율이 마음에 들었는지 절반 가량 제멋대로 변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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