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아파트 교체 수명
달새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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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5:37
영월에 일제 시대에 지어진 100년이 지난 콘크리트 건축물인데 크랙 하나 없다는 전문가 얘기를 보고
예전에 봤던 뉴스 하나를 찾아봤는데 이런 얘기가 있네요.
2006년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는 210~270㎏/㎠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콘크리트 강도는 아파트의 수명을 좌우한다며 해외 아파트 콘크리트 강도도 공개했다.
아파트 수명이 긴 미국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가 400~500㎏/㎠를 유지하고 동남아도 300~400㎏/㎠에 달했다.
건축설계하는 후배는 아파트 재건축을 해야 부동산이 오르기 때문에 일부러 수명을 짧게 짓는다는 소리도...
철근 빼먹어 붕괴사고가 난게 얼마 전인데 여전히 비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하는 아파트 현장을 보니
아무래도 저는 앞으로도 한국에선 아파트에 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사진의 아파트 수명은 실재 아파트 수명이 아니라 기존 아파트에서 신축 아파트로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재건축을 위해선 아파트 위험진단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에 실재 수명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1 Comments
우리나라가 경제규모로만 보면 세계 10위라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은데.. 꿈속에서 들었는지 현재는 13위. 순서로만 보면 선진국이라 할 수도 있지만 여러 면에서 진짜 선진국하고는 아직 거리가 꽤 있다고 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국토부 관할 분야. 해외에서 하는 일을 보면 기술이 부족한 것은 아닌 듯한데 우리나라에서 현실을 보면 기술이 부족한 것보다 못한 셈이지요.
그리고 안전에 대한 의식. 세월호 사고 이후로 많이 개선된 듯 싶다가도 이태원 참사나 이번 오송 사고를 보면 기억력 수준이 중증 치매환자 수준.
자신의 하는 일에 자부심이 없고 돈을 너무나도 좋아 하기 때문인가요? 마님에게도 자식에게도 그리고 주변에게도 대접받고 존경 받는 기준이 돈 하나 뿐이니.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는 것. 그게 위로지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국토부 관할 분야. 해외에서 하는 일을 보면 기술이 부족한 것은 아닌 듯한데 우리나라에서 현실을 보면 기술이 부족한 것보다 못한 셈이지요.
그리고 안전에 대한 의식. 세월호 사고 이후로 많이 개선된 듯 싶다가도 이태원 참사나 이번 오송 사고를 보면 기억력 수준이 중증 치매환자 수준.
자신의 하는 일에 자부심이 없고 돈을 너무나도 좋아 하기 때문인가요? 마님에게도 자식에게도 그리고 주변에게도 대접받고 존경 받는 기준이 돈 하나 뿐이니.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는 것. 그게 위로지요.